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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런매거진

장보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9가지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서울은 세계 최고의 물가를 자랑하는 도시로 꼽힌다. 영국의 한 경제분석기관에 따르면 서울의 물가 수준은 세계 6위로,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보다도 높다. 특히 서민들의 먹거리와 직결되는 식료품비 물가는 세계 1위를 달린다. 고소득층보다 체감물가 상승률이 높은 서민들 입장에서는 장보기 겁난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고공행진 물가 앞에서 주부들의 최대 고민은 ‘어떻게 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양 있는 한 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을까?’다. 다행인 것은 농산물과 신선식품은 작황과 수급상황에 따라 가격이 유동적이어서 저렴한 기간을 공략해 장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방문하는 마트에서도 몇 가지 팁만 기억하면 반값에 식재료 구입이 가능하다. 우리 집 식탁물가를 잠재우는 알뜰 장보기 요령 9가지를 소개한다. 오늘의 물가정보 체크하기 장보기 전 오늘의 식재료 물가를 체크하면 저렴한 품목 위주로 쇼핑리스트를 짤 수 있어 경제적이다. 농수산물 물가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카미스’ 앱에서 볼 수 있다. 한 주간 유통되는 농수산물 가격뿐만 아니라 품목별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매주 2회 ‘맞춤형 유통정보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제철먹거리 정보와 수급상황, 가격, 다음 주 가격전망을 받아볼 수 있다. 문자서비스는 aT 유통정보부 카미스 운영 담당자(061-931-1089)에게 신청하면 된다. 생필품 물가정보는 소비자원의 ‘참가격(www.price.go.kr)'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내 ‘품목별 가격정보’에서 품목별 대형마트 ・ 백화점 ・ 전통시장 ・ 슈퍼마켓 ・ 편의점 가격정보와 주간 단위 할인정보를 게시한다. 미용실, 학원, 세탁소 등의 전반적인 물가도 비교할 수 있어 유용하다. 쇼핑리스트 만들기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미리 쇼핑리스트를 만들어 정해진 항목들만 사는 것이다. 식재료는 한 주간 식단을 짜본 뒤 공통적으로 필요한 식재료와 상시 있어야 할 과일 위주로 리스트를 정한다. 처음에는 생각나는 대로 다 적되, 이후 리스트 가운데 1/3은 없앤다는 생각으로 꼭 필요한 재료만 선별하는 과정을 거친다. 생필품 등 그 밖에 필요한 물건도 미리 적어두면 좋다. 가급적 혼자서 장보기 가족 구성원이 다 함께 장을 보면 생각지 못한 구매리스트가 늘어난다. 신혼부부가 함께 장을 보면 주류와 반조리 식품이 늘어나고, 아이가 따라가면 장난감이나 간식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상황이 곧잘 벌어진다. 가능하면 장은 혼자서, 리스트에 적힌 대로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자. 1+1 상품이나 진열대 상품에 현혹되지 않기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얹어주는 1+1 상품은 유통기한이 짧은 경우가 많다. 구입 당시 저렴하게 산 것 같아도,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4인 가구 이상이거나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아니라면 1+1 상품은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장바구니에 담자. 사람들의 눈높이에 놓여 있는 진열대 상품은 마트 측에 마진이 많이 남는 유명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진열대 위아래를 두루두루 살피면 질이 좋으면서도 저렴한 상품들을 고를 수 있다. 단위가격 비교하기 같은 생활용품이라도 진열된 상품마다 용량이 달라 어떤 제품이 저렴한지 헷갈릴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판매가격 하단에 명시되어 있는 단위가격을 확인한다. 예를 들어 A세제는 5천 원(2L), B세제는 4,500원(1.5L)에 판매 중이라고 가정해보자. 얼핏 보면 B세제 가격이 저렴해 보이지만, 단위가격을 따져보면 A세제는 100ml당 250원, B세제는 100ml당 300원이다. 결과적으로 A세제가 더 저렴하다. 대형마트 황금시간대 활용하기 대형마트는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이 정기휴무다. 그래서 하루 전날인 토요일 저녁에 마트를 방문하면 타임세일을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신선식품과 육류품의 경우 당일에 처분하지 못하면 신선도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최대 50~70% 세일한다. 할인 폭이 가장 큰 시간은 오후 9시 이후지만, 좋은 제품은 미리 빠질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시간대를 잘 선택한다. 평상시에는 대체로 목요일에 한정 특판 세일이 많고, 신선식품 구입은 마감 2~3시간 전에 가격이 떨어진다. 소량 구입은 동네마트에서 식료품을 소량으로 구매할 때는 시간과 비용 면에서 동네마트를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출은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한 번 가면 기본적으로 1시간은 걸리는 대형마트보다 30분을 채 넘기지 않는 동네마트가 지출을 통제하기 유리하다. 또한 동네마트는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 많으므로 적극 활용한다. 재래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할인받기 동네에 재래시장이 있다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시중은행과 상호금융권에서 상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3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명절 기간에는 10% 특별할인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27만 원에 살 수 있는 것이다. 온누리상품권은 5천 원권 위주로 구매해 소액결제에 활용하고, 현금영수증도 잊지 않고 끊는다. 일반 재래시장뿐 아니라 시장 내 마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구입처 및 사용처 확인 • 구입처: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농협, 수협, 신협 • 사용처 확인: 전통시장 통통(www.sijangtong.or.kr) 온라인몰, ‘카드 ・ 통신사 ・ 쿠폰’ 3총사 활용하기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온라인몰을 함께 운영한다. 온라인몰은 장보는 데 드는 시간과 교통비가 절감되고, 2만~4만 원 이상 구매 시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대에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온라인몰을 이용할 때는 자체 사이트에서 발행하는 할인쿠폰 외에도 카드 제휴 할인과 통신사 포인트 할인, 항공사 포인트 적립 혜택 등을 중복으로 챙겨야 한다. 단, 온라인몰은 직접 물건을 보고 평가하는 ‘검증’ 단계가 생략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후기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식료품보다 공산품과 생필품 위주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 구채희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2. 생활비 절약법부터 금융상식, 부업, 소액투자까지 푼돈 재테크의 모든 것 이 책에는 관리비 줄이기, 반려동물 돌봄비용 줄이기, 반값 항공권 예매 스킬 등 누구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테크 꿀팁이 담겨 있다. 또한 작은 돈으로도 관심 있는 곳에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영화 크라우드펀딩, 외화예금, 국공채 채권, ETF 투자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통장 쪼개기,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 등 꼭 필요한 금융상식부터 SNS 재테크, 펫테크, 재능셀러 되기 등 다른 재테크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부수입 얻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통장잔고가 불어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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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를 줄이는 똑똑한 습관 7가지

  매년 여름과 겨울은 어느 집이나 전기와 도시가스 사용량이 늘어나 관리비 폭탄을 맞는 시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인 가구당 월평균 전기요금은 5만 5,080원, 도시가스 요금은 3만 5,757원이다. 그러나 한여름에는 전기 사용량이 평소보다 1.4배가량 증가하고, 겨울철에는 보일러와 각종 전열기구를 가동함으로써 난방비 부담이 배가된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한 가구당 평균 18.7대의 가전제품을 보유할 만큼 전력사용량이 많은 편이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전자제품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지만, 평소 올바른 에너지 사용 습관을 들이고 정부의 에너지 지원 혜택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록 획기적으로 비용이 줄어들지는 않더라도 큰 부담은 줄일 수 있으니 소소한 방법이라도 눈여겨보자. 월 전력사용량 200kWh 초과하지 않기 2017년부터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이 6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되고, 최저구간과 최고구간의 요금 차이가 11.7배에서 3배로 줄었다. 누진제 혜택을 누리려면 월 전력사용량이 200kWh(1단계 구간)를 넘지 않아야 유리하다. 요금이 1kWh당 93.3원으로 가장 저렴한 데다, 200kWh 이하로 사용하면 월 4천 원을 추가 할인해주기 때문이다(필수사용량 보장공제). 또한 2019년 7월부터 하계(7~8월) 누진구간이 확대되어 기존보다 전기세를 6~26% 아낄 수 있다. 월 전력사용량이 작년 ・ 재작년 같은 달보다 20% 이상 줄어든 경우에는 요금을 추가로 10% 할인해주고, 여름과 겨울에는 최대 15%까지 할인해준다(주택용 절전할인 제도). 이 같은 할인은 고지서에 자동 반영된다. 반면 여름(7~8월)과 겨울(12~2월) 시즌 1천kWh 초과 사용자에게는 ‘슈퍼유저제도’를 도입해 1kWh당 가장 비싼 709.5원을 적용한다. 만약 두 가구가 8월에 각각 200kWh, 1,200kWh를 사용했다면 전력사용량은 6배 차이지만, 실제 부담하는 전기요금은 각각 1만 7,690원, 42만 원으로 20배가 넘는다. 희망검침일을 매월 초 ・ 말일로 설정하기 한국전력은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검침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검침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별로 희망검침일을 선택할 수 있는데, 대개 입주자대표회의 등 의사결정기구를 통해 날짜가 지정된다. 검침일은 ‘1차(1~5일), 2차(8~12일), 3차(15~17일), 4차(18~19일), 5차(22~24일), 6차(25~26일), 7차(말일)’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검침일은 본인의 전기 사용패턴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나, 전력사용량이 몰리는 7월 중순~8월 중순의 요금폭탄을 피하려면 매월 초 또는 말일이 낫다. 전력소비가 큰 전자기기 파악하기 전력소비량이 큰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사용량을 줄이거나, 쓰지 않을 때 전원을 차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전력소비량은 ‘셋톱박스(12.3W)>인터넷모뎀(5.95W)>에어컨 · 보일러(5.81W)>전기밥솥(3.47W)>컴퓨터(2.62W)>비데(2.62W)>전자레인지(2.19W)’ 순이다. 특히 셋톱박스는 전력소비량이 TV의 10배에 달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차단해 대기전력 낭비를 막아야 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IT 기기를 충전한 이후에도 반드시 플러그를 뽑는다. 세탁기에 빨랫감 가득 채워 찬물로 돌리기 흔히 세탁기에 세탁물을 가득 채워서 돌리면 전력소비량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세탁기의 전력 소모는 세탁물의 양이 아니라 빨래를 돌리는 횟수와 연관이 있다. 오히려 소량의 빨랫감을 자주 세탁하는 것보다 빨랫감을 한꺼번에 모아 한 번만 세탁하는 것이 전기를 아끼는 방법이다. 또한 세탁기 가동 시 전력의 90%는 물을 데우는 데 소모되므로 가급적이면 찬물로 세탁한다. 냉장고 공간 30% 비워두기 냉장고에 음식물을 가득 채우면 냉기 순환이 되지 않아 더 많은 전기를 쓰게 된다. 따라서 냉장실은 공간의 70%, 냉동실은 80%를 넘지 않도록 한다. 온도는 냉장고 3~4℃, 냉동실 –15~-18℃를 유지한다. 온도를 1℃만 올려도 전력소비량을 5% 줄일 수 있다. 냉장고 주변의 발열체는 소비전력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멀리 떨어뜨려놓고,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것도 피한다. 에어컨은 짧은 시간 강풍으로 켜기 에어컨은 처음 가동할 때 많은 전기를 소모해서 풍량을 약하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에어컨을 강풍으로 설정해 최대한 빨리 주변 온도를 낮춘 뒤, 희망온도가 되면 풍량을 약하게 하고 선풍기를 함께 트는 것이 더 시원하고 전기요금도 저렴하다. 에어컨 필터 청소를 월 1~2회 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가전제품은 에너지효율 등급이 높을수록 전기 소모량이 적다. 기능과 성능이 같은 가전제품이라도 에너지효율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른 이유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과 5등급 제품의 전력소비량 차이는 평균 30~40%에 달하기 때문에 되도록 1~2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난방비를 아끼고자 보일러를 트는 대신에 히터 ・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를 난방보조기구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렴하다는 이유로 에너지효율 4~5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등급이 같다면 전력소비가 낮게 명시된 제품으로 고른다. 한전 홈페이지에서 ‘요금계산 ・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기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종류와 소비전력, 평균 사용시간, 월간 사용량 등을 입력하면 전기요금이 자동 계산된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 구채희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2. 생활비 절약법부터 금융상식, 부업, 소액투자까지 푼돈 재테크의 모든 것 이 책에는 관리비 줄이기, 반려동물 돌봄비용 줄이기, 반값 항공권 예매 스킬 등 누구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테크 꿀팁이 담겨 있다. 또한 작은 돈으로도 관심 있는 곳에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영화 크라우드펀딩, 외화예금, 국공채 채권, ETF 투자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통장 쪼개기,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 등 꼭 필요한 금융상식부터 SNS 재테크, 펫테크, 재능셀러 되기 등 다른 재테크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부수입 얻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통장잔고가 불어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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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유지비를 줄여주는 습관 6가지

자동차는 가계에서 주택 다음으로 비싼 재화다. 구입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유지비용은 더 든다. 매달 떼어가는 할부금을 제외하더라도 보험료, 기름값, 주차비, 소모품비 등으로 연간 수백만 원은 우습게 나간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주 4회 이상 운전하는 운전자는 차량유지비로 연간 462만 원을 쓴다. 이 중에서 주유비는 303만 8천 원(월 25만 300원), 주차비 65만 6천 원(월 5만 4천 원), 보험료 62만 8천 원, 소모품 교체비 29만 8천 원이다. 추가로 톨게이트 비용, 수리비, 세차비, 범칙금 등까지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유지비는 크게 차종과 주행거리, 주유비 등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나 평소 올바른 운전습관을 갖고 정부 지원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면 연 100만 원 상당을 절감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 활용하기 운전자라면 누구나 1년에 두 번, 6월과 12월에 자동차세를 내야 한다. 이때 1월 연납제도를 이용하면, 자동차세의 10%가 할인된다. 1,700cc 승용차에 부과된 세금이 30만 원이라면, 연납제도를 통해 27만 원만 내면 된다. 1월에 놓쳤다면 3월(7.5%), 6월(5%), 9월(2.5%)에도 낼 수 있는데 기간이 지날수록 할인율이 낮아진다.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거나, 시군구청 및 동사무소에 전화해 연납제도를 신청하고 정해진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신용카드 결제 시 3개월 할부서비스도 제공한다. 과태료 자진납부로 20% 할인받기 운전을 하다 보면 무심코 과속을 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일이 생긴다. 교통법규를 준수해 과태료를 내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 과태료를 내야 할 상황이라면 자진납부 기간을 이용해 과태료를 20% 할인받자. 고지서 발송 후 15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 4만 원이 나왔다면, 자진납부로 20% 할인을 받아 3만 2천 원만 부담한다. 과태료 조회 및 납부는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 사이트(www.efine.go.kr)에서 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및 주차장 앱 이용하기 주차비는 주유비 다음으로 지출이 큰 항목이다. 먼저 목적지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찾아보자. 공영주차장은 일반주차장에 비해 가격이 50%가량 저렴할 뿐 아니라 경차의 경우 추가로 50%가 할인된다. 매달 19일 전후로 홈페이지에서 정기권을 신청할 수도 있다. 목적지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없거나 주차비가 비싸다면 주차장공유서비스를 활용한다. ‘모두의 주차장’, ‘파킹박’, ’아이파킹’ 등의 앱은 주차장을 빌려주려는 사람과 빌리려는 사람을 연동해주며,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무료 주차장도 알려준다.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 활용하기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이면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가 2017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 중이다. 1년 단위로 주행거리를 등록한 뒤 전년 대비 감축량과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제공된 마일리지는 모바일상품권, 세금 납부, 기부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홈페이지(driving-mileage.seoul.go.kr)에 차량정보를 등록하고, 7일 이내에 차량 번호판과 누적 계기판 사진을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2019년 2월 기준 운전자 7만 1천 명을 모집했으며, 2021년까지 총 25만 명의 운전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불법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앱’을 내려받아 차량번호와 소유주명,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불법주차 단속 전에 문자메시지로 알림을 보내준다. 문자메시지를 받고 5분 안에 차량을 이동하면 4만 원에 달하는 주차위반 딱지를 피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자신의 거주지 또는 직장 근처, 자주 가는 지역의 관할구청에 각각 문자알림을 따로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앱에서 바로 신청 가능한 지역은 서울시 16개구 등 전국 83개 지역구다. 연비 높이는 운전습관 갖기 첫째, 급발진과 급정거를 피하고 일정한 속도로 주행한다. 둘째,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30~34psi로 유지한다. 공기압이 떨어지면 연비가 떨어지고, 주행 안정성도 떨어진다. 셋째, 운전모드를 ‘ECO모드’로 설정한다. 넷째, 트렁크는 가볍게 한다. 각종 짐으로 트렁크가 무거워지면 차량 중량이 증가되어 연비에 악영향을 끼친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 구채희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2. 생활비 절약법부터 금융상식, 부업, 소액투자까지 푼돈 재테크의 모든 것 이 책에는 관리비 줄이기, 반려동물 돌봄비용 줄이기, 반값 항공권 예매 스킬 등 누구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테크 꿀팁이 담겨 있다. 또한 작은 돈으로도 관심 있는 곳에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영화 크라우드펀딩, 외화예금, 국공채 채권, ETF 투자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통장 쪼개기,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 등 꼭 필요한 금융상식부터 SNS 재테크, 펫테크, 재능셀러 되기 등 다른 재테크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부수입 얻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통장잔고가 불어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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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이렇게 돌려받자

소득공제는 과세 대상이 되는 소득 중에 일정 부분을 공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연봉이 3천만 원인데 이 중 800만 원이 소득공제된다면, 과세 구간 2,20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물리는 것이다. 소득이 많아질수록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득공제를 통해 과세 구간을 낮추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4대보험 공제 국민연금보험, 고용보험,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4대보험 가운데 본인이 부담하는 전액이 소득공제된다. 회사 부담분은 제외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공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도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 카드를 사용한 경우, 초과분에 한해 체크카드 30%, 신용카드 15%의 소득공제를 받는다. 공제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는 300만 원이다. 연소득이 7천만~1억 2천만 원인 근로자는 최대 250만 원까지, 1억 2천만 원 초과 근로자는 200만 원까지 소득공제된다. 단,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 사용분은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연소득의 25%를 초과할 때까지는 카드 종류에 관계없이 공제 문턱만 넘으면 된다는 것이다. 연봉 3천만 원이라면 이 중 750만 원까지는 체크카드든 신용카드든 뭘 써도 관계없다. 따라서 기준금액을 채울 때까지는 할인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집중 사용하고, 750만 원 초과 사용분에 대해서는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현명하다. 예) 연봉 3천만 원인 직장인이 카드 1천만 원 사용 시 • 1천만 원 중 연봉의 25%(750만 원) 초과분인 250만 원 공제대상 • 신용카드 사용액 100만 원 × 15% = 15만 원 • 체크카드 사용액 150만 원 × 30% = 45만 원 → 총 60만 원 소득공제 주택청약종합저축 공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마련하는 통장으로, 나이 ・ 주택소유 ・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근로자 가운데 무주택자는 연간 240만 원 한도로 저축액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0만 원씩 청약저축에 불입한다고 가정하면, 1년 납부액 240만 원 가운데 40%인 96만 원을 소득공제받게 된다. 연봉이 3천만 원이라면 소득공제 96만 원이 적용되어 나머지 2,904만 원만 세율이 적용된다. 청약저축으로 소득공제받으려면 연말정산 전 은행에 방문해 주택청약 무주택확인서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문화생활 소득공제 2018년부터 신설되었다. 연간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이면서 신용카드 · 직불카드 · 현금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할 경우, 이 중 도서 및 공연비에 쓴 비용을 30% 소득공제해준다. 공제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다. 구매에 필요한 배송비와 예매 수수료도 포함되며,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중복 공제가 가능하다. 단,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로 확정된 가맹점에서 구매해야 한다. 주택임차차입금 상환액 공제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인 근로자가 전용면적 85m2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대출한 금액에 대해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원리금 상환액의 40%가 소득공제된다.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원금과 이자’를 갚거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예를 들어 매달 차입금 25만 원 납부 시 120만 원(연 300만 원 × 40%)을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공제 무주택자이거나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근로자가 기준시가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상환액(300만~1,800만 원 한도)에 대해 100% 공제된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 구채희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2. 생활비 절약법부터 금융상식, 부업, 소액투자까지 푼돈 재테크의 모든 것 이 책에는 관리비 줄이기, 반려동물 돌봄비용 줄이기, 반값 항공권 예매 스킬 등 누구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테크 꿀팁이 담겨 있다. 또한 작은 돈으로도 관심 있는 곳에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영화 크라우드펀딩, 외화예금, 국공채 채권, ETF 투자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통장 쪼개기,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 등 꼭 필요한 금융상식부터 SNS 재테크, 펫테크, 재능셀러 되기 등 다른 재테크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부수입 얻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통장잔고가 불어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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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병원비, 손해 보지 않는 방법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상해나 질병에 노출된다. 감기나 몸살처럼 비교적 가벼운 증상일 수도 있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똑같은 감기로 내원해도 병원 규모와 방문 시기에 따라 진료비가 다르고, 같은 상해로 입원해도 입원기간에 따라 환자부담금이 달라진다. 갑작스러운 응급실 방문에 누군가는 병원비 폭탄을 맞지만, 누군가는 이 와중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병원비를 부담한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의료비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이지만, 몇 가지 요령만 숙지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 한 군데 병ㆍ의원을 꾸준히 방문하기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내는 초진 진찰료가 두 번째 방문부터 적용되는 재진 진찰료보다 30%가량 비싸다. 이는 의사가 최초로 환자의 질병을 판명하는 초진의 난이도가 재진보다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병원비는 진찰료와 행위료, 검사료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중에서 진찰료가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 동네 의원 기준으로 초진 진찰료는 1만 5,730원, 재진 진찰료 1만 1,240원이며(2019년 기준), 이중에서 본인 부담금은 30%다. 따라서 여러 곳에 방문해 초진 진찰료를 중복 부담하는 것보다, 한곳에서 꾸준히 치료하는 편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단, 만성질환은 90일 이내, 일반질환은 30일 이내에 방문해야만 재진 진찰료가 적용된다. 이후부터는 같은 질환이어도 비싼 초진 진찰료를 내야 한다.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진찰료가 저렴하다 감기, 소화불량, 몸살 등 가벼운 질환은 큰 병원보다 동네 의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경제적이다.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진찰료가 저렴하고 본인 부담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진찰료를 제외한 환자 부담금은 ‘동네 의원(30%) < 병원(40%) < 종합병원(50%) < 상급종합병원(60%)’ 순이며, 기본 진찰료도 2019년 기준 ‘병원(15,640원) < 종합병원(17,400원) < 상급종합병원(19,160원)’ 순으로 저렴하다(의원급 진찰료는 협상 결렬로 인해 공단 측이 제시한 추정치). 주말 · 야간 ・ 공휴일엔 가산금 30~50% 병원을 방문하는 요일과 시간에 따라서도 진찰료가 달라진다. 정부가 시행 중인 ‘야간 ・ 공휴일 가산제도’에 따라 공휴일이나 야간에 진료를 받으면 기본 진찰료에 30%의 가산금을 내야 한다. 응급수술 등 응급진료의 경우 평소보다 50%의 가산금이 붙는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이후에는 기본 진찰료가 평소보다 20~30% 올라간다. 특히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는 심야시간대로 적용되어 진찰료가 최대 50~100% 비싸지므로 긴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성형외과, 치과 등에서 비보험 진료를 받을 때도 공휴일은 성수기로 꼽힌다. 특히 비보험 항목은 병원 자체적으로 진료비를 책정하는 만큼, 수요가 적은 평일이 가장 저렴하다. 입원은 자정 전에, 입원기간은 15일 이내로 입원하는 시간과 입원기간도 병원비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병원의 경우 자정 12시~오전 6시에 입원하거나, 오후 6시~자정 12시 사이에 퇴원수속을 밟으면 입원료의 50%가 할증된다. 입원기간이 15일을 넘기면 환자의 병원비 부담도 커진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입원기간 1~15일은 입원비 본인 부담률이 20%지만, 16~30일은 25%, 31일 이상은 30%를 부담해야 한다. 응급실은 입원비를 산정하는 기준이 자정 12시다. 자정 이전에 병원에 입원수속을 밟고 자정 이후에 퇴원하면, 이틀치 입원비가 청구될 수 있다. 또한 실제 응급환자는 응급의료 관리료 지원대상이 되어 국가에서 병원비의 50%를 지원하지만,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되레 병원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하기 지역 보건소를 활용하면 무료 예방접종은 물론이고 일반 병 ・ 의원보다 부담 없는 비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영유아 필수접종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폐렴 예방접종, 장티푸스 예방접종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 골밀도검사나 피검사도 대부분 무료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원외처방(진료 + 처방전)은 환자 부담금이 500~1천 원에 불과하고, 독감 예방접종도 일반 병원보다 저렴하다. 무료 국가건강검진 챙기기 국가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건강검진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라면 누구나 1~2년에 한 번씩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 가운데 1차 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무료이고, 5대 암검진은 공단에서 비용의 90%를, 환자가 10%를 부담한다. 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간암 ・ 위암 ・ 유방암은 40세 이상부터 검진이 가능하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 구채희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2. 생활비 절약법부터 금융상식, 부업, 소액투자까지 푼돈 재테크의 모든 것 이 책에는 관리비 줄이기, 반려동물 돌봄비용 줄이기, 반값 항공권 예매 스킬 등 누구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테크 꿀팁이 담겨 있다. 또한 작은 돈으로도 관심 있는 곳에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영화 크라우드펀딩, 외화예금, 국공채 채권, ETF 투자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통장 쪼개기,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 등 꼭 필요한 금융상식부터 SNS 재테크, 펫테크, 재능셀러 되기 등 다른 재테크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부수입 얻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통장잔고가 불어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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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협동조합이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공동이 투자해 이익도 공동이 나눠 갖는 상생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기업인 서울우유 역시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충남·강원 일부 지역에서 5마리 이상의 젖소를 키우는 축산 농가를 조합원으로 해 2,400여 개의 농가들이 공동으로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며, 낙농공제·출하·물류 등의 관리까지 조합이 스스로 합니다. 협동조합은 특정인만이 경영에 참가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출자하고 경영에 참여하기 때문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신선한 우유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합원의 실익까지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이윤을 확대할 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업 형태인 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협동조합을 비교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최근 협동조합은 영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와 달리 소외된 사회 계층을 융합하고, 상생을 통한 포용적인 경제사회의 대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융위기인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충격으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협동조합 형태의 기업들은 구조조정 없이 신속히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협동조합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협동조합기본법을 일부 수정·통합해 2012년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법을 제정했습니다. 이와 같이 협동조합이 우리사회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이유는 사회계층 간의 양극화 심화 문제, 일자리 창출이 없는 사회의 청년실업문제, 고용 없는 성장 문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문제, 그리고 베이비부머들의 조기 은퇴 문제 등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다각적인 사회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상생경제의 대안 모델로써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도 협동조합기본법이 있었으나, 별개의 협동조합법률에 의해 8가지로 구분되어 있어 통합할 수 있는 구심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UN의 권고와 협동조합기본법제정연대회의 노력으로 협동조합기본법이 새로이 제정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왜 협동조합이 대세인가? 영리를 추구하는 일반 주식회사와는 달리 협동조합은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소외된 자리에 있는 조합원들이 협심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파생되는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양극화 문제, 청년층의 실업률 증가와 3D업종 기피 현상, 이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과 다문화가정의 출현, 새로운 인구 구성의 변화 등으로 풀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새롭게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이 서로 협심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경영자가 아닌 조합원들이 주축이 되어 상생이라는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동조합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협동조합은 소외된 취약계층을 단합으로 이끌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리를 꾀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협동을 화두로 인간(조합원) 중심의 기업을 추구합니다.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협동조합 업무지식 저자 김정호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9.10. 협동조합 실무 전문가가 꼼꼼히 알려주는 협동조합 회계·세무 업무지식 이 책은 협동조합의 설립과 기초지식부터 회계·세무 관련 업무지식, 관련 법 조항까지 아우르는 친절한 지침서다. 실무 전문가가 다양한 사례와 도표를 제시하며 쉽게 풀어써서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협동조합 실무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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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협동조합, '썬키스트'

  썬키스트(Sunkist)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서 오렌지를 재배하는 6천여 명의 농민과 8개의 협동조합이 불합리한 유통체계를 바로잡고자 설립한 판매 협동조합입니다. 1943년 캘리포니아 레드랜드의 썬키스트 포장 공장에서 여성들이 오렌지를 상자에 넣고 있는 모습 (출처 : 위키미디어) 설립 초기에는 조합원 간의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해결하고자 독립된 의사결정기구를 만들어 조직을 정비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조합원들에게 사업 내용을 보고하고 수정하는 운영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후 직접 유통을 하게 되면서 썬키스트는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익집단으로 성장해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과 달리 상하기 쉬운 과일은 광고하지 않았던 종래의 관행에서 벗어나 업계에서 처음으로 과일을 광고하는 등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이 5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를 몰아 1908년부터는 전문 광고회사를 통해 오렌지에 ‘썬키스트’라는 자신만의 상표를 붙여 세계 최초로 브랜드명이 붙은 과일을 판매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독립된 의사결정기구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썬키스트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브랜드 개선 및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내부 기준에 따라 고품질의 오렌지에만 썬키스트라는 상표를 붙임으로써 ‘썬키스트 오렌지’ 하면 ‘맛있는 오렌지’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출처 : 위키미디어 이후 감귤류를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기에 이르렀고 1916년에는 ‘오렌지를 마시자(drink an orange)’라고 광고하며 오렌지 주스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비타민C 섭취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1977년 ‘썬키스트 오렌지 소다’를 출시한 이후로 탄산음료, 농축음료, 과일사탕, 비타민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및 개발을 통해 맛있고 품질 좋은 감귤류로 세계 시장을 사로잡았습니다.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협동조합 업무지식 저자 김정호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9.10. 협동조합 실무 전문가가 꼼꼼히 알려주는 협동조합 회계·세무 업무지식 이 책은 협동조합의 설립과 기초지식부터 회계·세무 관련 업무지식, 관련 법 조항까지 아우르는 친절한 지침서다. 실무 전문가가 다양한 사례와 도표를 제시하며 쉽게 풀어써서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협동조합 실무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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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회계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회계란 회계 정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판단이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실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경제적으로 식별하고 측정해 전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즉 회계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협동조합의 가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주부라면 가계상황을 꼼꼼히 정리해 가계부를 작성하고, 동창회 등의 모임에서 총무를 맡게 된다면 회비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상세히 기재해서 동창회에 보고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협동조합의 재무정보인 자산, 부채, 자본, 수익, 그리고 비용을 기록·작성·보관하는 것을 회계라고 합니다. 협동조합에 있어 투명한 회계장부의 관리는 중요한 의무 중의 하나입니다.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협동조합의 회계처리는 더욱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것을 잘 관리·감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의 사업장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거래의 상세 내역을 기록해 조합원·직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에게 재무제표 등의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행위가 바로 회계입니다. 협동조합기본법에서는 매 회계연도를 정해서 회계를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로 구분해 재정상황을 정확하게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계장부의 필요성 협동조합도 사업의 조직체이기 때문에 회계장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크게 세법상의 의무와 협동조합기본법상의 의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세법상의 일반 협동조합은 주식회사와 같은 법인으로서 매 회계 기간마다 얻은 소득인 일정 수입 금액에 따라 과세표준액의 10~25%까지 법인세를 과세 기간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반면에 사회적 협동조합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므로 법인세를 신고·납부할 의무는 없습니다. 또한 협동조합에서 과세 사업일 경우 재화의 판매나 용역의 제공에 대해 10% 부가가치세가 발생하므로 부가가치세에 따른 납부 세액 또는 환급세액을 신고·납부(환급)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료비의 원재료를 제외한 비용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직원 또는 조합원의 급여 부분입니다. 급여 지급 시 4대 보험과 원천세를 차감해서 지급하며, 협동조합은 다음 달 10일까지 원천세를 관할 세무서에 신고·납부해야합니다. 이와 같이 세법상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첫째, 모든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복식부기에 의해 회계장부를 비치하고 기장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둘째, 소득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증빙서류 (세금계산서·계산서·신용카드매출전표 등의 카드단말기전표 등)를 비치·보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회계장부는 5년간 회사에 비치·보관할 의무가 있습니다. 협동조합기본법의 회계상 의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협동조합은 매 회계 기간마다 회계결산 결과를 협동조합총회에 보고해야 하고, 관련된 결과 보고 등 관련 정보는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또한 조합원이나 채권자가 자료를 요청할 경우에는 관련 회계자료를 지체 없이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특히 조합원 수가 200인이 넘거나 자기자본이 30억 원 이상인 협동조합은 설립신고서를 발급받은 당해 광역시·도 또는 연합회에 주요 경영자료를 공개해야 합니다. 모든 협동조합은 잉여금(이익)이 발생할 경우에 우선적으로 10%(사회적 협동조합은 30%)의 금액을 법정적립금인 이익준비금으로 반드시 배정해서 적립해야 합니다. 법정적립금 제도는 협동조합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이익 중 일부를 배당금으로 배당하지 못하도록, 다시 말해 협동조합의 목적에 맞게 이익을 사용하기 위해 회사에 적립해야 하는 법적인 의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협동조합 업무지식 저자 김정호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9.10. 협동조합 실무 전문가가 꼼꼼히 알려주는 협동조합 회계·세무 업무지식 이 책은 협동조합의 설립과 기초지식부터 회계·세무 관련 업무지식, 관련 법 조항까지 아우르는 친절한 지침서다. 실무 전문가가 다양한 사례와 도표를 제시하며 쉽게 풀어써서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협동조합 실무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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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지른 물처럼 어쩌다 서른

예전처럼 비가 자주 내리지 않는다고 느끼는 건 나뿐인가. 봄이면 봄비가, 여름이면 장맛비가, 가을엔 가을비가, 겨울에는 눈도 비도 아닌 진눈깨비가 꾸역꾸역 숙제를 제출하는 학생들처럼 잊지도 않고 찾아왔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봄비는 어땠는지, 여름에 장마철이 지나가기는 했는지, 낙엽이 흠뻑 젖을 만큼 가을비는 왔는지, 진눈깨비라고 느낄 만한 뭔가가 내리긴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다못해 여우비라도 좀 내리면 좋으련만 마음을 적실 만큼 충분한 비가 오지 않는다. 덕분에 몸을 씻다가 갑작스러운 단수를 경험한 사람처럼 찝찝하고 개운하지 않은 나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나는 그런 상태로 엉겁결에 서른을 맞았다. 1월 어느 날이었다. 그날따라 손만 대면 물건을 망가트리거나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몸짓에도 주위에 있는 물건을 떨어트리는 실수를 연달아 했다. 기어코 테이블 위에 놓인 컵을 툭 쳐서 넘어트렸다. 컵에 가득 담긴 물이 콸콸 쏟아졌다. 엎지른 물은 자연스럽게 흘러 테이블 끝으로 향했고, 바닥으로 뚝뚝 낙하했다. 당황하지 않고 나는 컵을 바로 세웠다. 걸레를 가져와 엎지른 물도 닦았다. 서른이 된 새해는 어젯밤 끝에 기워진 오늘의 낮일 뿐. 나의 일상은 어제처럼 오늘도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 ‘서른이 이렇게 왔구나.’ 걸레질을 하면서 서른이 되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나는 아주 조금 느긋해졌다. 10년간의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내 이십대가 마냥 즐겁고 신나기만 했다는 뜻은 아니다. ‘청춘’이라는 단어가 품은 눈부시고 짭짤한 아름다움이 위선적으로 느껴질 만큼 나는 내면의 소리와 세계와의 마찰 사이에서 서툴고 외로운 싸움을 했다. 그리고 진실로 내 몸과 영혼의 주인이 되었다. 서른은 실수처럼 왔다. 아직 삼십대가 될 준비는 되지 않았는데, 어른답지 못한 구석이 여전히 많은 것 같은데 나는 실수로 물을 쏟은것처럼 갑자기 삼십대가 되었다. 기억도 나지 않는 흐릿한 유년기가 끝날 쯤 십대가 되었고, 학교와 집을 쳇바퀴처럼 오가다 이십대가 되었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상처 입다 삼십대가 되었다. 서른이 되었다는 걸 제대로 실감도 하지못하면서 엎지른 물을 초연하게 닦고 있는 내 모습이 새삼스러웠다. 완연한 봄을 기다리는 요즘 매일매일 나 자신에게 놀라고 있다. 다시는 이십대 때의 첫사랑처럼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지 못할 줄 알았다. 하지만 서른의 초입에서 나는 언제 다시 느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진심을 다해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겼을 때 예전의 나는 관계를 분명하게 확정 짓고 싶어 조급해했다.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그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불분명한 지금 이 순간조차도 행복하고 소중하다. 매일 조금씩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일상은 이미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이다. 이십대 때는 초라하다고 느껴졌던 짝사랑의 감정이 더이상 하찮게 느껴지지 않는다. 서른의 나는 마냥 기다리지도, 홀로 상상의 세계에 흠뻑 빠지지도 않는다. 성실하게 일을 하면서 매일 한 티스푼씩 그 사람을 생각하고, 그사람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하고 바란다. 어떤 계산도 하지 않고 순수하게 좋아할 수 있는 이 마음을 내 안에 다시 품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사랑도, 일도, 관계도 서툴렀던 이십대를 그만 보내주려고 한다. 설익은 사과처럼 떫고 저주에 걸린 것처럼 손길 닿는 곳마다 실수했던 그 시기가 있었기에 조금 느긋하고 여유를 가진 서른을 맞을 수 있었다. 삼십대에는 또 삼십대만의 새로운 고민거리가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 내일의 걱정은 내일에 맡기고 오늘은 행복할 거다.      미안해, 실수로 널 쏟았어 저자 정다연 출판 믹스커피 발매 2019.09.25. 스물과 서른 사이에서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누구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지난날의 불안을 떨치고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이 있다. 하지만 서른이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삶의 고난 앞에서 방황한다.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이십대에 우울증을 겪었고, 실직을 경험했으며, 실연을 겪었다. 서른쯤 되면 멋진 어른이 되어 어떤 고민이든 척척 다 해결할 줄 알았는데, 삼십대가 되어서도 삶의 아픔과 불안은 멈추지 않았다. 저자는 이십대의 아픔과 서른쯤에 겪는 내면의 변화는 이상한 일이거나 누군가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음으로써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한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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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엿보기> 평범한 홍사원은 어떻게 팀장의 마음을 훔쳤을까

어느 봄날 차를 타고 강의장을 가던 중, 신입사원을 위한 실제 사례 중심의 교본과 같은 책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 책의 시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생각의 끝에 나온 책의 가제는 바로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었습니다.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책’에서 앞 글자를 따온 ‘후추’는 산해진미의 맛과 향을 더해준다는 개념으로 제 사고의 틀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제가 실제로 만나게 될 후배들, 즉 이제 막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유용한 이야기들을 머릿속에서 끄집어내고자 꽤 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울 수 있게 만들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또 ‘후추’라는 단어에 끌렸던 이유는 이 책이 후배들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도 꽤 날선 감각을 갖춘 듯 보였고, 향신료로서 후추가 갖는 역사적 의미도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후추는 전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굉장히 작은 알갱이에 불과하지만 후추로 인해 크고 작은 전쟁들이 끊임없이 일어났을 만큼 그 가치가 어마어마할 때도 있었습니다. 로마시대에는 후추가 부의 척도였고, 어떨 땐 금값과도 같았던 이유는 후추의 강력한 맛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밋밋한 음식도 후추가 들어가면 완벽한 음식처럼 느껴지며, 소금을 대신하는 맛을 포함해 100가지 이상의 향을 낼 수도 있고, 고기의 부패를 막는 작용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저의 작은 소망은 이 책이 신입사원들에게 후추 같은 역할을 하게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요즘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신입사원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후추가 음식에 맛을 더하는 것과 같은 섬세한 1~2%, 딱 그 정도의 스킬을 더 해내는 사원인가, 그렇지 않은가의 차이만 있을 뿐이겠죠. 그러니 이 책에서 전하는 에피소드들이 신입사원들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여주길 바랍니다. 물론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책’은 자기계발서로 느껴지기 어려운 제목이다 보니 세상의 빛은 보지 못하게 되었지만 이 책을 쓰는 동안 늘 마음속에는 ‘후추’가 있었습니다. 후배들에게 제가 기록해온 실질적인 사례가 후추 같은 가벼움으로, 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진한 향기로 느껴지길 바랍니다. 이 책은 여러분 같은 신입사원들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일을 만나 답답하다면 이 책을 한번 펼쳐보길 바랍니다. 정답을 찾진 못하더라도 팀장님뿐만 아니라 다른 상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소한 힌트를 얻길 바랍니다. - 지은이의 말 중에서 회사는 일 잘하는 신입을 기대하지 않는다! 기본자세를 먼저 갖추고 일머리를 키워라! 지은이 | 도현정 이 책은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이 회사에 녹아들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기업교육 강사로 영향력 있는 강의를 펼치고 있는 저자가 기업에서 만난 신입사원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신입사원이라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꼼꼼히 알려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상황에 맞는 복장 갖추기, 인사 제대로 하기, 불평하지 않기, 정리하기 등 ‘이런 당연한 걸 모르는 사람도 있나?’ 싶은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단순한 일도 실제로는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또 회식 자리나 차 안에서 신입사원의 자리, 상사에게 보고하는 방법과 같이 ‘꼭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내용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사회생활에서 중요하지만 누군가 지적하거나 말해주지 않으면 잘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다. 사소해 보여도 회사에 출근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에게는 이런 모든 자세와 행동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묻기 전에는 어디서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직장 예절과 일 잘하는 법을 이 책으로 배워보자. 후배에게 가르쳐주듯이 친절하면서도 따끔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던져줄 것이다.           잡일을 대하는 자세부터 스피치 기술까지, 평범한 당신도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총 3가지 주제로 나누어 현명한 신입사원의 자세에 대해 소개한다. 첫째는 ‘기본’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기본’부터 갖추어야 한다. 기본이란 지키지 않았을 때 누군가 지적해주지도 않을뿐더러, 알더라도 막상 제대로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인사, 잡일을 대하는 자세, 깔끔한 복장, 앉는 자리 배정 등 쉬워 보여도 현실에서는 놓치기 쉬운 일들이 그것이다. 어느 회사든 신입사원에게 뛰어난 기획력, 프레젠테이션 능력, 빛나는 아이디어를 기대하지 않는다. 사회생활의 기본이 먼저 갖춰진 직원이 성과도 좋다. 두 번째로는 일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 똑소리 나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업무 스킬을 소개한다. 모든 일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작해 커뮤니케이션으로 끝난다. 물론 월급받는 만큼 성과를 창출하는가가 일 잘하는 기준이 되지만 업무 보고, 상사와의 대화,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커뮤니케이션만 잘해도 똑 부러진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알면 직장생활의 절반은 성공이다. 세 번째는 직장 내 관계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혼자 일하지 않는다. 인간관계는 힘든 회사에서 버티는 힘이 되기도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싶게 하는 골칫덩어리가 되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어도 직장생활을 무난하게 해나갈 수 있는 관계의 기본 전략은 있다. 눈치, 예의, 미소, 칭찬, 경청, 공감, 감사 등이 바로 동료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무기다. 그렇게 내 편으로 만든 동료들은 힘든 회사생활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3가지 기본 능력을 갖추어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으로 거듭나보자.      평범함 홍사원은 어떻게 팀장의 마음을 훔쳤을까 저자 도현정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9.30. 책 속으로 보고를 하면 아무런 지적도 하지 않으면서 계속 다시 해오라는 상사가 있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려주는 상사가 있다. 또 무엇이 문제이니 이렇게 고치면 좋겠다고 알려주기까지 하는 훌륭한 상사도 있다. 당신이 원하는 상사는 분명 첫 번째보다는 세 번째 유형이겠지만, 아쉽게도 이런 상사를 항상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려주면서 이런저런 잔소리로 당신을 힘들게 만든다 하더라도 첫 번째 상사보다는 두 번째 상사가 당신의 발전을 위해 더 좋다. 또한 무슨 보고를 하더라도 무조건 좋다고 하는 상사보다는 지적해주는 상사가 훨씬 더 좋다. 무조건 좋다고 하는 상사가 당신의 발전에 도움이 될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그런 상사는 당신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일이 좋은 결과를 내지 않았을 때 당신에게 많은 책임을 전가할 수도 있다. _45쪽      규모나 크거나 오래된 회사일수록 견고한 원칙과 규율이 있다. 그것은 안정적인 시스템을 위해 구축해온 그들만의 방식이자 노하우인 것이다. 물론 그것들이 때론 불합리해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신입사원으로 한두 달 지내보았다고 선배와 상사를, 그리고 회사를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개선 없는 비판이 쌓이면 그것은 비난이며 불신이 되어버린다. 아직 우리는 회사를 다 파악하지 못했고, 시스템을 다 이해하지 못했으며, 회사에 대한 온전한 애사심을 가지지 못했다. 그러니 자신이 들어간 회사를 쉽게 판단하지 말자. 누워서 침 뱉기가 될 수도 있다. 간혹 첫날부터 불평을 늘어놓는 신입들이 있는데 그들을 논리적이라고 칭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신입사원의 불만은 그저 투덜거림으로 여겨질 때가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_91쪽      일반적으로 상사는 보고를 자주 하는 사람을 좋아할까? 아니면 드문드문 보고하는 사람을 더 좋아할까? 여러분이 상사가 된다고 생각해보자. 자신이 이끄는 부서의 업무 상황이 수치화되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이 팀은 20%, 저 팀은 80%, 또 다른 팀은 50%의 진척을 보인다면 20% 쪽으로 힘이 들어가고 속도를 붙여줘야 한다. 그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그러므로 농담으로라도 상사에게 자주 보고하는 것이 좋다. 자주 보고하는 것은 상사에게는 일의 진척을 보여주는 것인 동시에 문제를 그때그때 공유하게 되어 나중에 혹시나 문제가 일어났을 때 상사와 문제를 해결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물론 자신이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며, 얼마만큼 진행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것이 중간보고의 역할이다. _139쪽      정리를 해야 하는 것은 책상이나 다이어리, 스케줄뿐만이 아니다. 컴퓨터 안에 만들어놓은 파일이나 자료도 책상만큼이나 깔끔한 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폴더의 이름만큼은 쉽고 간단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가 제목만 봐도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놓는 것이 좋다. 회사를 출근하다 운이 나빠 다리를 삐끗해서 병원에 가야 될 수도 있고, 갑작스럽게 휴가를 써야 할 수도 있고, 전화로 업무 요청을 해 동료가 도와줘야 할 때도 있다. 그런데 본인만 알 수 있는 제목을 쓴다거나 본인이 아니면 일처리를 할 수 없도록 컴퓨터 폴더를 만들어놓는 것은 직원으로서 정보 공유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과 같다. _195~196쪽      상황에 맞는 옷, 즉 T.P.O.에 맞는 의상이 있는 것처럼 때에 걸맞게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적절한 말과 추임새가 있다. 회사에서 눈치란 상황을 파악하고 자신의 역할을 알아내서 실행에 옮기는 모든 과정이다. 직속 상사가 그 위의 상사에게 혼이 났다면 인터넷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 짓는 행동을 자제할 줄도 알고, 부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우렁찬 퇴근 인사는 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팀원 모두 빨리 점심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은 피할 줄도 알아야 하고, 혹시 밥을 먹고 양치질도 못한 채 보고하러 들어가는 상사의 치아 사이에 고춧가루가 끼어 있다면 기분 나쁘지 않게 얼른 티슈 한 장을 건네며 알려줄 줄도 알아야 한다. 또 머리를 쥐어뜯으며 힘들어 하는 동료가 있다면 커피 한 잔 타서 책상에 티 나지 않게 놓아주는 것도 눈치이며, 상사가 집안에 기분 좋은 일이 있는 것 같으면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라고 물어봄으로써 자랑할 기회를 주는 것도 눈치다. _221~222쪽      건성으로 듣기만 하는 것도, 선택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만 듣는 것도 진정한 경청이 아니다. 상대방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대화 상대가 될 수 있음은 확실하다. 그런데 사회생활 속에서 상대는 뭔가 피드백이나 리액션을 원할 때도 있으니 성의 없이 대답해버리거나 타이밍을 놓쳐 아무런 표현도 해주지 못한다면 듣고만 있는 소극적인 경청이 될 수도 있다. 적절한 타이밍의 피드백과 리액션으로 적극적인 경청 태도를 만들자. 처음에 언급했듯이 ‘경청’의 기술은 다행히도 상대에 따라 다른 방법을 써야 하는 복잡한 기술이 아니다. 사람을 대할 때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인 것이다. ‘신입일 때는 이렇게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는 ‘내게 의미 있는 사람들을 이렇게 대해야지.’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가족에게, 친구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경청의 깊은 표현을 꼭 티 나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_257쪽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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