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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런매거진

나와 다른 세상을 살 아이를 위해

나와 다른 세상을 살 아이를 위해   송지나 기자| 승인 2020.02.29 14:48   방종임 조선일보 교육섹션 조선에듀 편집장   일명 수포자(수학포기자의 줄임말)인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지인의 얘기다. 이공계 출신인 그는 보다 못해 아들의 수학 공부를 직접 돕기로 했다. 아들의 실력을 정확히 알고자 문제집에서 단원별로 10문제를 뽑아 아이에게 30분 안에 풀라고 했다. 잠시 뒤 돌아온 그는 빼곡히 풀이과정을 쓰고, 정답까지 맞춘 아들의 시험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여기에는 그가 모르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바로 그것은 아들의 스마트폰. 친구가 풀어줬을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비밀은 스마트폰에 깔린 수학앱에 있었다. 찰칵. 어려운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리면 5초 안에 정답은 물론 상세한 풀이과정까지 알려주는 앱이다. 이 기능은 물론이고, 서울대를 비롯해 명문대 학생들에게 Q&A를 통해 질문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이 앱이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광경이 현실화된 데에는 에듀테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듀테크(Edutech)란 한마디로 교육과 IT기술이 접목된 것을 말한다. 기존 교육이 새로운 IT 기술로 인해 획기적으로 변한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학습기관이 생기기도 하고, AI가 아이의 실력에 맞게 학습을 조절해주기도 한다. 마음만 먹으면 유튜브나 MOOC(온라인 공개수업) 등을 통해 미국 아이비리그 교수의 강의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언론에 회자되기 시작한 이래, 그 변화는 날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흔히 가장 보수적인 분야로 알려진, 교육에서도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이럴수록 부모의 고민은 커진다. 이러한 변화가 우리 아이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의 인재상은 그야말로 명확하고 간단했다.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하루에도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검색 한 번만 하면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인재상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 그럼에도 많은 부모가 과거의 인재상에 젖어 있는 듯하다. 아직도 주입식으로 아이에게 지식을 많이 강요하고 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는 신간 ‘에이트’에서 주입식 교육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부모에게 일침을 가한다. 선진국들의 경우 미래에 인공지능의 IQ가 1만을 돌파하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여기고 이에 대해 대응을 하는데,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주입식 교육을 더 강하게 하지 못해서 안달하고 있음을 비판한다. 그것은 마치 이미 총이 발명됐고 다들 총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우리만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활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그는 책에서 인공지능 시대에도 대체되지 않는 삶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 교육을 해야 하는 것일까. 간단한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방법은 없다. 아니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런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있음을 부모가 인정하는 것만큼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열린 마음으로 세상의 변화와 자녀를 바라보는 것, 이러한 자세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순간이다. 나와는 다른 세상을 아이들이 살아갈 것이기에….   <방종임 조선에듀 편집장> 공교육과 사교육을 막론한 교육전문기자다. 그러나 일곱 살, 두 살배기 아들 둘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하며 아이를 맡아 돌봐주시는 친정엄마, 아이는 알아서 자라는 줄 아는 남편과 때론 웃으며 때로는 투닥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7년차 엄마다. [출처: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y. 관리자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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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11년만에 개통…10월8일 첫 운행

    인천 월미도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 관광명소 ‘월미바다열차’ 될것”       안전문제로 사업추진이 중단되었던 월미바다열차가 11년만에 개통돼 10월 8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개통을 이틀 남겨둔 시점에 방문해 시승하고 월미바다열차의 안전과 의미에 대해 들어보았다. 월미바다열차는 2량짜리 열차로 정원은 46명이고 경인선,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이 있는 월미바다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 거리역, 박물관역, 월미공원역 등 4개역 6.1km 구간을 약 35분간 운행한다.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시간은 금, 토, 일, 공휴일은 10분 간격이고 주중 화, 수, 목은 13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운행시간은 성수기(4월~10월) 주말은 10시부터 21시, 주중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11월에서 3월까지는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월미바다열차는 개통기념으로 12월 31일까지 할인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는데, 티켓요금은 성인 6000원, 노인 및 청소년은 5000원, 어린이는 4000원, 장애인은 3000원이다.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구매하면 당일에 한해 2회 재승차가 가능해 총 3회 승차를 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의 실내는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자동운전이지만 수동운전도 가능하다고 한다. 속도는 평균 13km인데 커브를 돌 때는 9km로 서행운전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에서 바라본 전경) 친환경 무가선 배터리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고, 기존에 설치된 Y자형 레인은 좌우 흔들림이 커 위험하다고 판단해 주행 레일 양쪽에 보조레일 2개를 추가하여 궤도 3선 레일로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열차 간 간격이 200m 이내가 되면 정지하는 충돌방지시스템도 설치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지상 7m부터 최고 18m까지 높이에서 월미도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인천 내항, 서해바다, 등대길, 인천대교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색다른 감상을 제공한다. 박물관역은 주변관광지로 월미전망대와 함께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있으며,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월미공원역은 월미산을 중심으로 월미 전통공원과 서해바다를 지날 때의 풍경이 월미바다열차의 하이라이트이다. 월미바다열차의 8경중 하나인 사일로벽화는 1979년에 건립된 곡물저장고인 ‘사일로’에 전문가 22명이 약 100일 동안 페인트로 벽화를 그렸다. 높이는 48m로 아파트 22층과 같으며, 외벽에 새겨진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2018년 12월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인천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지난 3월에는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본상도 수상했다.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이 사일로벽화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큰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열차에서 방송을 통해 벽화에 대한 설명이 나와 가이드역할을 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 월미공원역) 월미바다열차 개통일에 수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고 3시간30분만에 탑승을 했던 한 어머니와 아들은 감동어린 말을 했다. 월미바다열차 운영팀 신인덕 차장은 “끊임없이 월미바다열차를 정비하고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월미바다열차를 많이 이용해 인천 중구 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관광지, 바다, 항만 등 3가지가 결합돼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월미바다열차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인천의 관광하면 월미바다열차가 떠오를 정도로 긴 세월 아픔을 겪었던 것을 이제는 진짜 효자 노릇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월미바다열차를 운행하면서 바다전망을 가장 기대했으나 다소 실망스러움을 남겼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주택이나 공장, 부두가 많고 바다풍경은 좀 멀어서 아쉬웠다고 탑승객들은 소감을 밝혔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이나 휴일에 탑승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출처   :  베이비타임즈 작성자 : 맘스런 성희정기자          

by. 맘스런 성희정 기자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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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자신의 앞길을 개척하는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당신도 김지영입니까? 올 한해 영화계에서는 논란이 되었지만 주목할 만한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가 있다. 바로 ‘82년생 김지영’이다. 책으로 처음 출간되었을 때, 많은 기혼 여성들의 공감을 받으면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이슈가 되다보니 영화로까지 제작되게 된 것이 아닌가싶다. 내용이 너무 현실을 비약했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7~80년대 생 엄마들 중 많은 분들이 ‘아! 내 얘기야’ 라면서 봤을 것이다. 내가 사랑해서 결혼했고, 내가 사랑하는 아이라서 행복할 때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집안일과 점차 사회와 단절되는 것을 느낄 때, 우울감기 찾아오는 것이다. 물론 항상 시간에 쫒기고 퇴근하면 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직장맘’의 노동 강도와 심리적 부담감은 매우 클 것이다. 그러다보면 좀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도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엄마들이 쉴 수 없는 것은, 육아로 몇 년 쉬고 나면 다시 나를 받아주는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면접 자리에서 나오는 질문중 하나인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집안에 큰일이 생기면 맡기실 때 있나요?’라는 질문에, 믿고 의지할 친정이나 시댁이 가까이 없는 엄마들은 다시 주저앉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다시 꺼내는 이유는 사회에서 고용된 직장이 아닌, 자신만의 일을 찾아가는 멋진 엄마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아이와 함께 꿈을 찾아가는 엄마, 수원마을미디어연합 ‘김윤지’대표 먼저, 수원에서 시민기자 및 미디어활동가로 살아가는 ‘수원미디어연합’의 김윤지 대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첫아이 출산 후, 바로 직장에 복귀하여 학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정도로 워커홀릭이었던 김윤지 대표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잦은 병치레를 하게 되어 학업과 직장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지인도 없던 낮선 도시 수원. 그곳에서 맞이한 갑작스러운 사회적 단절로 우울감이 찾아오기도 하였었다고. 아이를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다 보니 스스로가 많은 위로가 되었고, 그러다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김윤지 대표가 마을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엔지니어링을 맡고있는 모습   그래서 2015년도 ‘감성그림책학교’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고, 그곳에서 육아와 그림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엄마들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 나이대가 비슷해서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그림책놀이 활동도 하고, 관련된 내용을 팟캐스트로 만들다 보니 즐기면서 할 수 있었고, 그때 엄마들끼리 서로 응원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성장이 되고, 그러한 성장이 발판이 되어 다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과거에 하던 커리어에 미련이 남을 때도 가끔 있지만, 오히려 새로운 분야를 시작해서 재밌고 그러한 미련이 많이 상쇄되었다고 한다. 내년이면 활동한지 7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앞으로는 양적으로 많은 일을 하기 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마을미디어활동과 수원시민기자 활동을 좀 더 깊이 있게 해보고자 한다고 한다.   모임을 통해 일을 만들어 갑니다. 창업 동아리 ‘베스트 셀러’ 여기 각자 다른 분야에서 일하던 여성들이 창업을 위해 모였다. 나이도 30대 중단부터 50대 초반까지 다양하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쇼핑몰 창업’과정을 함께 교육 받고 창업에 도전한 ‘베스트셀러’라는 동아리 팀원들이다. 전직 사회복지사, 영어강사, 패션업 종사자, 건설업 종사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제 2의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다. 쇼핑몰이라는 큰 틀은 같지만,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다루고 있다. 각자 커피, 프리저브드 플라워, 구매대행, 유통사업, 아동복 등 다양한 분야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모이는 이유는 무얼까? 바로 ‘사람’이라고 한다. 혼자 시작하면 쉽게 포기할 수도 있지만, 동아리 멤버들끼리 서로 응원하면서 하다 보니 지칠 때 힘이 된다고 한다. 또한 서로 분야가 다르다보니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회의를 할 때 새로운 서로의 아이템에 아이디어를 보태주고 있다고 한다. ‘데일리커피’의 이미재 대표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과거에 배워둔 다양한 기술들이 언젠가는 다 쓸모 있게 다가온다는 것을 창업을 하면서 느꼈다. 일례로 육아를 하면서 취미로 배운 그림그리기 덕분에 카페 한쪽을 꾸밀 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일본에 구매대행을 시작한 ‘젤리코’의 전윤하 대표는 수업을 통해 배운 것도 도움이 되었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꽃이니’의 박선아 대표역시, 꽃으로 시작하지만 유통을 하는 이민희 대표와 함께 특수 계절상품이나 이벤트 상품 등을 기획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한다. 아직은 모두 사업 초기단계라서 어려움도 있지만, 서로 응원해가며 탄탄한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길 바란다. 여성 창업동아리 '베스트셀러' 회원들이 내년도 사업에 대해 얘기나누고 있다.   꿈을 찾으십니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제 2의 삶을 꿈을 찾아가는 많은 엄마들이 있을 것이다. 전업주부도 아이들이 어느 정도 엄마 손이 필요로 하지 않을 때 시작할 수 있는 일.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도 퇴직 후에 할 수 있는 제 2의 일. 꼭 경제활동이 아니더라도 나만을 위해 할 수 있는 그 무언가. 지금 늦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하루는 나를 위한 시간이 별로 없겠지만, 조금씩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고 찾아간다면 언젠가는 그것이 점차 또렷해지는 날이 올수 있으리라. 이 글을 읽는 이 순간만큼은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우리 각자가 삶의 주인공인 삶이라는 영화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의 슬픈 결말이 아닌, 해피앤딩을 기대해본다.  

by. 맘스런 장인영 기자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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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핵인싸템’ 유튜브를 통해 인기몰이

초등학생들의 ‘핵인싸템’ 유튜브를 통해 인기몰이 인증하기 위해 구입하는 어린이들...쏟아지는 인기 제품들 모두 사줘야할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핵인싸템’ 열풍이 뜨겁다. ‘인기있는 사람들 사이에 유행하는 물건’이라는 뜻의 ‘핵인싸템’의 출처는 주로 아이들이 소비하는 게임이나 영화 등의 미디어나, 유튜브, 틱톡 등의 플랫폼이다. 유행이야 어느 시대에나 있어왔지만 최근의 유행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하고 빠르고 소비적인 풍조로 확산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핵인싸템’… ‘눈알젤리’, ‘레온상어’ 들어보셨나요?   출처 youtube 핏발이 서있는 눈알젤리, 지구본 모양의 지구젤리, UFO모양의 우주젤리, 거봉 송이 같은 포도젤리인 쿄호젤리. 낯선 브랜드의 낯선 제품들이지만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이것 못 먹어보면 ‘아싸’(아웃사이더) 소리를 듣는 핵인싸템이다. 젤리들이 유행하게 된 건 유튜브 영상에서 자주 소개되면서 부터이다.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먹방이나 ASMR방송의 소재로 호기심을 끌기 좋고 새콤달콤한 맛을 가진 젤리는 금세 인기 콘텐츠로 부상했다. 유명 유튜버들이 너도나도 젤리먹방에 나서자 이러한 영상들이 주 구독자인 초등학생들에게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수입과자매장은 물론 인터넷으로 공동구매를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젤리를 구해주기 위해 웃돈을 주고 박스채로 구입하기도하고 해외직구로 물건을 구하기도 했다. 없어서 못 구한다는 지구젤리, 눈알젤리는 독일 식품회사 트롤리의 제품이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GS25에서 정식 수입을 했는데 판매개시 5일만에 100만개를 완판했다.   출처 supercell 홈페이지 요즘 길거리에서 종종 마주치는 이 후드티 또한 초등학생들의 인싸템인 ‘레온 후드티’이다. 레온은 초등학생들이 많이 하는 게임 ‘브롤스타즈’의 캐릭터인데 인기 캐릭터인만큼 아이들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구입해도 일주일정도 기다려야하는 인기 아이템이다. 유튜브에는 이 옷을 기다려서 받았다는 후기와 착용모습을 찍어올리는 영상들이 매일같이 올라온다.     ‘인증’ 위해 사는 아이들 ‘내 아이만 없다니까’ 사주는 부모들   2013년에 나왔던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후속작이 올해 개봉한다는 소식에 ‘제발 주인공이 1편과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나와야한다’고 부모들의 원성이 자자하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이다. 어른 눈에는 뭐가 좋은 지 알 수 없는 물건이라도 ‘아이가 원하니까’, ‘내 아이만 없다고 하니까’ 부모입장에서는 구해다 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문제는 과거와 달리 너무 빨라진 유행의 속도와 쏟아지는 ‘인싸템’의 물량이다. 아이들이 주로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흥미거리가 될 만한 아이템이 나오면 영상을 통해 확대재생산한다. 새로운 제품이 유행하면 또 그 제품을 리뷰하는 영상이 줄을 잇는다. 요즘은 아이들도 1인 1유튜브채널을 운영하는 실정이라 단순히 자신의 채널이나 SNS계정에 영상을 올리고 인증을 하기위해 제품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인증사진 하나 영상 하나면 물건의 역할은 끝나버린다. 종류도 워낙 다양하다. 패션부터 음식, 문구류, 장난감……매일같이 새롭고 신기한 유행이 확산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들사이에서도 ‘인싸템’의 수명은 너무나 짧다. 엄마아빠를 졸라 구하기 힘든 물건을 손에 넣었을 때 쯤엔 이미 다른 물건이 유행하고있다. 친구와 같은 물건을 사달라는 아이에게 젤리의 당함량이 얼마나 높은 지 설명하며 거절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부모세대들 또한 각종 매체와 광고의 영향을 받으며 자란 세대이다. 부모도 다 겪어봤기에 지금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어떠한가 한 번쯤 바라볼 필요가 있다. 아이의 기쁨을 위해 두어번쯤 져줄 수 있다. 그러나 더 빠르고 더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풍토속에서 어떤 소비를 하며 살아야할 지 가르쳐주는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책임이 아니라 부모의 몫이다.   출처 베이비타임즈 작성 이지연 맘스런기자

by. 맘스런 이지연 기자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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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앱 깔고 우리아이 학교 앞 옐로카펫 깔아요!

이마트 앱 깔고 우리아이 학교 앞 옐로카펫 깔아요! 맘카페 협동조합 맘스런, 이마트와 함께 옐로카펫 캠페인 나서…맘카페 회원뿐 아니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     엄마들의 마음을 모아 옐로카펫 깔아요  김포, 분당, 수원, 인천, 일산의 맘카페 협동조합인 ‘맘스런’은 신세계 이마트와 함께 지난 9월 5일부터 11월30일까지 옐로카펫 설치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목표 모금액 달성 시 옐로카펫을 설치할 대상 지역은 이들 맘카페가 속한 지역 중에서 투표 결과에 따른다. 통상 ‘맘카페’는 해당 지역 내에서 활동하기 마련인데 서로 떨어진 경기권 맘카페 다섯 곳이 손을 잡고 자신이 사는 지역의 발전을 넘어 ‘엄마’라는 공감대 속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맘카페 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참여가능 해당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맘카페 회원여부와 상관없이 이마트 적립카드만 있다면 누구나 내가 사는 지역에 옐로카펫을 깔기위해 맘스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이마트 어플리케이션에서 손쉽게 가능하다. 이마트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뒤 자주 이용하는 점포를 단골점포로 지정한 후 지역단체 마일리지 적립 메뉴를 선택, ‘맘스런캠페인(옐로카펫)’에 적립하면 최근 3개월 이내 영수증에 한해 0.5%의 금액이 해당 캠페인에 적립된다. 한번 적립시마다 받게 되는 투표권으로 설치를 원하는 지역구에 투표할 수 있다. 맘카페 조합을 통해 여러 지역의 맘들이 힘을 모아 모금을 하지만 설치 지역은 투표로 정해지기에 각 지역 카페에서는 엄마들 사이에 ‘투표 인증’ 열기 또한 뜨겁다. 맘카페 협동조함 맘스런은 이 외에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위한 ‘플라스틱 프리’운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childmaeul.org 옐로카펫이란?  횡단보도 이용 시 아동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이동 안전공간으로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개발한 아동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커다란 노란색 삼각형 모양의 옐로카펫은 아동이 안전한 곳으로 들어가 머무르고 싶게 하는 넛지 효과를 주고 운전자로 하여금 횡단보도에 대기중인 아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설치하고 있는데 2016년부터 신세계 이마트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옐로카펫 설치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맘스런은? 김포, 분당, 수원, 인천, 일산의 맘카페 협동조합이다. 아이들과 지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오늘도 달리고 있다. 이마트와 함께 ‘엘로카펫 캠페인’과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을 진행중에 있으며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유튜브 채널 ‘맘이 간다’를 통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소개하고있다.     출처 베이비타임즈 작성자 맘스런 이지연기자

by. 맘스런 이지연 기자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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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와 하락기, 이렇게 대응하라

금리상승기, 이렇게 대응하라 고금리대출부터 상환한다 기준금리가 1%p 오르면 대출금리는 최소 2% 이상 오른다.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까지 감안하면 빚이 많은 가정은 눈뜨고 코 베일 형편이다. 대출부터 상환하고 저축을 해야 한다. 특히 마이너스통장이 있다면 제1순위 저축은 마이너스통장의 청산이다. 대출 갈아타기를 고려한다 금리상승기에는 변동금리대출보다 고정금리대출이 유리하다. 상승 초기에 변동금리대출이 있으면 고정금리대출로 갈아타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만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3년을 기준으로 단기대출금리과 장기대출금리의 금리차와 갈아타기 비용 등 제반 요소를 비교해 검토한다.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갈아타기에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 근저당설정료 등 추가비용과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 증가분을 비교해 갈아타기 여부를 검토한다. 마이너스대출은 전액 상환하는 게 원칙이나 그렇지 못할 때는 계약 갱신을 할 때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한다. 대출이자 부담 경감법을 찾아 실천한다 주거래은행을 장기간 이용한 고객은 기존에 대출받았던 금리에서 담당자의 재량에 따라 금리인하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은행마다 기준이 있으므로 해당 은행 담당자와 금리인하 요청 상담을 해야 한다. 은행별로 다자녀 고객일 경우, 대출 기간을 조정할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경우, 인터넷뱅킹을 신청할 경우 등과 같이 특별사항에 해당되면 추가 혜택방법이 있고, 신용등급의 변동에 따라 금리인하 요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대출을 받은 뒤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은행을 방문해 금리인하를 위한 권리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 빚이 있으면 ‘4-4-2 전법’을, 빚이 없으면 ‘4-6 전법’을 구사한다 빚이 있으면 소득의 40%는 빚을 갚고, 40%는 현재 생활을 위해 지출을 하고, 20%는 미래에 대비하는 저축을 한다. 빚만 갚고 있다가 실직·사고 등에 의해 수입이 발생하지 않으면 대출이자의 연체에 따른 부채의 일시 상환요구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수입이 없으면 담보가 있더라도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미래를 대비한 20%의 저축은 다시 수입이 발생할 때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또한 금리상승기에는 미래를 대비하는 저축이 이자상환에 따른 가계의 불확실성을 막아줄 수 있다. 반면에 빚이 없으면 소득의 40%는 현재 생활을 위해 소비하고, 60%는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 빚이 없으면 미래에 대한 투자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고, 주택확장이나 은퇴 후 창업 등 노후대비도 할 수 있다. 또한 자녀의 질 높은 교육과 해외여행 등 현재의 삶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다. 현재의 생활에 40%만 쓰고 나머지는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지금보다 1~2%라도 높은 수익을 올려야 한다. 정기예금 등 장기상품은 짧게 한다 추가적인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에는 단기 상품으로 운용한 후 금리가 어느 정도 오른 시점에 정기 예·적금으로 갈아타야 한다. 단기 상품으로는 약정된 기간에 복리이자를 주는 회전식예금이나, 회전 기간마다 이자를 높여주는 계단식예금, 또는 저축은행의 표지어음, 증권사의 CMA 등이 있다. 금리에 강한 상품에 투자한다 금리가 오른다고 해서 무턱대고 아무 금융상품에나 투자해서는 안 된다. 금리에 강한 상품은 CD연동금리부예금, 물가연동국고채, 주가연계예금ELD, 은행·증권·보험과 금융주, 금융주펀드 등 다양하다. 금리하락기, 이렇게 대응하라 기대수익을 낮춘다 금리하락기나 안정기에는 큰 수익률을 내기 어려운 만큼 목표 수익률을 낮게 가져야 한다. 원금보전에 중점을 둘 건지, 수익에 더 비중을 둘 것인지 먼저 선택한 뒤 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대출만기가 돌아오면 변동금리로 갈아탄다 저금리가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단기대출로 운영하고 저금리가 확실해지면 장기대출로 전환한다. 대출 갈아타기는 고정금리부 대출과 변동금리부 대출의 금리차에 의한 이익과 갈아타기 비용 여부를 파악해서 큰 차이가 날 경우에는 변동금리로 선택한다. 잔존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은 CD변동금리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주택담보대출로 바꾸는 것을 고려한다. 다만 대출 잔존액을 놓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적용해 비교해보고, 중도상환 수수료 등의 비용부담도 감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적합한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금리가 하락하면 예금의 경우 금리가 계속 내려간다는 가정하에 확정금리를 주는 1년 이상의 장기 상품으로 가입하고, RP형 CMA와 MMW형 CMA는 MMF형 CMA나 MMF로 전환한다. 펀드의 경우에는 채권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채권형펀드에 투자한다. 다만 금리의 하락세가 둔화되면 채권 투자수익을 관리할 시점이 되므로 서서히 혼합형펀드로 갈아타거나 주식형펀드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외환투자를 고려한다 금리하락기에는 일반적으로 환율이 올라 환차익을 볼 가망성이 크다. 따라서 외환투자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외화로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는 외화표시채권과 달러보험, 역외펀드, 외화 예금 등 다양하게 있으므로 투자성향과 투자목적, 투자기간 등에 따라 투자한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최소한의 금융지식 저자 김석한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7.16. 기초 금융지식부터 연금, 예·적금, 펀드, 보험, 절세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금융지식 바이블 기초 금융지식부터 연금, 예·적금, 펀드, 보험, 절세까지 다양한 금융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한 권으로 정리했다. 재테크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를 선별하고 이를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풍부한 금융지식은 어설픈 재테크 노하우로 자산이 축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및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 잠재된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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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누나와 삼일절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병천이 어딘지 아시는지요? 병천순대는 익숙하신지요? 병천은 몰라도 병천순대는 맛보신 분이 많으실 겁니다. 병천은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입니다. 병천순대의 역사는 50년 남짓입니다. 근처에 돼지고기 가공 공장이 들어오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순대를 만들어 팔다가 점차 유명해지면서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서울에도 병천순대 간판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병천에서 순대를 배송받아 파는 가게들입니다. 병천을 한자로 쓰면 나란히 병, 내 천으로 ‘2개의 개천이 나란히 흐르는 곳’이라는 뜻인데, 순우리말로 하면 ‘아우내’로 ‘내川가 아우러지는 곳’입니다. 경기도 양평군에 양수리가 있는데 순우리말로 하면 ‘두물머리’입니다. 양수, 즉 2개의 물이 합치는 머리이죠. 아우내와 비슷합니다. 아우내는 교통이 편해서 당연히 큰 장이 서던 곳이었습니다. 아우내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유관순 누나’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유관순 누나라고 배우면서 1902년생이니 할아버지 연배를 ‘누나’라고 지칭하는 게 이상했던지, 누군가 선생님께 ‘유관순 할머니’가 맞지않냐고 질문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선생님께서는 “교과서에 누나라고 하니 그대로 알아들어라”라고 일갈하셨습니다. 유관순 누나께서 만세를 부른 곳이 아우내라고 어린 시절 배웠습니다. 이화학당에 재학 중이던 유관순 누나는 서울에서 삼일만세운동 이후 휴교령이 내려지자, 고향으로 돌아가 1919년 음력 3월 1일 아우내 장날에 대대적인 만세운동을 주도합니다. 아우내에서 부모님이 모두 피살되고, 체포된 유관순 누나는 옥중에서 1920년 9월 28일 만 1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20세기 초반 변방의 식민지 약소민족이었던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독립국을 이루고,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근대 의식이 확립되는 분기점이었던 삼일절을 통해 우리가 성취한 근대화의 과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탑골공원에 설치된 3·1운동 기념비 매년 3월 1일은 일제강점기에 맞서 우리 민족의 저항운동이 일어난 삼일운동을 기념하는 삼일절입니다. 비폭력 저항운동인 삼일운동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역사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국어시간에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로 시작하는 삼일독립선언서를 외우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삼일운동은 우리민족을 자각시켜 왕정복고 움직임이 사라지고 이후 상해임시정부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의 오사운동을 비롯해서 당시 아시아 식민지 저항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삼일운동의 의미가 더욱 값진 것은, 이후 우리 민족이 역경을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이라는 근대 국가를 성립시키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으로 발전시킨 성공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로 계속 남아 있었거나, 비록 형식적 독립국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정치·경제적으로 근대화를 이루지 못했다면 그 의미는 퇴색되었을 것입니다. 만약 독립국을 세우지 못했다면, 유관순 누나는 ‘독립운동가’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삼일절을 기념하는 것 자체가 후손들이 독립국을 세우고 발전시켰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20세기에 이룬 정치·경제적 발전에 대해 정작 우리들은 인색한 평가를 내리는 반면,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측면이 있습니다. 경제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대만·싱가포르·홍콩도 성공사례이지만, 이들은 상대적으로 소국이거나 도시국가들입니다. 인구 5천만 명의 규모이면서 경제성장에 성공한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저명한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생전에 한국을 “기업가 정신이 가장 충만한 나라”로 평가했습니다. 드러커는 6·25전쟁 직후인 1950년대 중반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드러커가 본 것은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이나, 고 이태석 신부의 <울지마 톤즈>라는 영화로 알려진 내전 직후의 남부 수단과 같은 폐허였습니다. 이런 나라가 불과 반세기 만에 경제대국으로 발전했으니, 드러커가 감탄했던 것입니다. 1919년 삼일운동 이후 우리민족과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근대화 과정을 거쳐왔지만, 정작 국내에서의 평가는 인색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난 역사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하고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점에서, 지난 세기 대한민국의 역사를 나름대로 되돌아보았습니다.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저자 김경준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7.15. 본질을 꿰뚫는 통찰의 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아 비즈니스와 삶의 본질을 흥미진진하게 풀다! 이 책에는 개인적 삶과 사회적 역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경험과 철학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역사·문화·예술 등 다양한 사회 면면을 관찰하고 성찰해, 삶의 본질을 통찰하는 데 필요한 시사점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정리했다.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가 흘러넘쳐 무엇을 보고 읽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시대다. 잘못된 정보에 매몰되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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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 후 리모델링이 필요한 이유

이번에는 보험 리모델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혹시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어떤 보장을 어떻게, 언제까지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또는 가입한 상품이나 보장이 목적에 맞게 가입되어 있는가? 나는 이런 의도로 가입했는데 상품이나 설계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되어 있지는 않은가? 10년 전 가입한 보험의 보장이 자녀를 둔 지금 시점에 부족하지는 않은가? 과거와 현재 직업이나 소득, 가족관계에 따라 보험의 구성과 보장금액은 달라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가입한 보험을 재정비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해줘야 한다. 리모델링이 필요한 이유다. 새로운 것이 아닌 기존의 것을 고치는 리모델링 최초 가입한 보험은 리모델링을 하는 데 있어 뼈대라고 할 수 있다. 뼈대가 있으면 당연히 살을 붙여야 하지 않을까? 물론 튼튼한 뼈대는 기본 옵션이다. 많은 사람들이 리모델링이라고 하면 있던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가 집을 리모델링한다고 해서 집을 부수고 새로 짓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기본적인 틀을 놔두고 부수적인 것들을 덧대며 고쳐나가면 된다. 단열이 부족하면 단열재를 보강해 단열이 잘 되게 하는 식으로 말이다. 보험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보장이 좋다면 그 보장을 토대로 현금의 흐름, 가족 구성, 경제적 의존도에 따라 보장의 크기나 정도가 조절되어야 한다. 가족 구성 변화에 따른 리모델링 결혼 후 두 자녀를 둔 부부의 사례를 들어보자. 남편의 보험은 총각 때 어머니가 가입해준 보험으로, 암 진단금이 2천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과연 한 가정의 가장으로 이 정도의 보장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 그뿐만 아니라 사망보장이 5천만 원만 준비되어 있다면 어떨까? 가장을 잃은 가정에서 5천만 원으로 자녀를 언제까지 양육할 수 있을까? 이럴 경우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어린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사망보장과 암 진단금을 추가로 보완해주는 것이 좋다. 아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결혼 전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구속 받지 않고 보험의 필요성이 충분한 만큼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자신 이외의 지출할 곳이 없기에 적지 않은 보험료를 납부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어머니의 지인이나 사무실로 찾아오는 설계사를 통해 자세한 설명도 듣지 않은 채 가입하기도 한다. 필자가 상담한 여성 고객의 경우 종신보험 보험료로 12만~15만원을 내고 있었다. “왜 이걸 가입하셨나요?”라고 물어보니 “아니, 뭐 그땐 잘 몰랐고 엄마 친구분(또는 설계사)이 좋다고 하니까…”라며 얼버무리고 만다. 부모님이 알아서 가입해준 건데 결혼하면서 그냥 가지고 왔다는 고객도 있다. 만약 맞벌이라면 서로가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니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소득 또한 어느 정도 보장되니 보험료 납입이 어렵지도 않다. 그런데 결혼하면서 전업으로 돌아선 여성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전업주부인데 불필요하게 사망보험금이 과하게 책정되어 있다면 당연히 가계에 부담일 수밖에 없다. 필자는 전업주부들의 사망보장금은 2천~3천만 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내가 사망한다고 해도 돈은 남편이 벌던 것이니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다. 다만 아내의 빈자리를 대신해 어린 자녀를 보육해야 하기에 추가적으로 보육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사망보험금을 높게 책정해 무리한 보험료를 납입할 필요는 없다. 높은 보험료가 부담되어 가계 경제가 피폐진다면 보험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결혼 전에는 사망보험금 1억 원 또는 5천만 원으로 가입해도 보험료가 부담 없었지만 분유와 기저귀 값에 아이들 학원비까지 빠듯한 살림에서는 엄청난 부담이다. 그렇다고 해지해야 할까? 아니다. 이럴 경우에는 해지하기보다는 과하게 책정되어 있는 사망보험금을 2천~3천만 원 정도로 줄이면서 보험료를 낮춰 가져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처럼 리모델링이란 지금 현 상황을 확인하고 가입되어 있는 보험의 보장을 조정해주는 것이지, 보험료가 부담된다 해서 무조건 해지한다든가 자신이 처한 상황과 관계 없이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무작정 가입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무엇이고 그 보험이 현재 상황에 어떻게 적용될지를 곰곰히 생각해서 리모델링 하길 바란다. 다음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리모델링 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보험상식 저자 김용현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12. 아는 만큼 보이는 보험의 모든 것! 보험가입부터 리모델링까지 당신의 보험을 점검하라! 이 책은 보험에 가입하기 전 알아야 하는 필수 상식과 보험에 가입할 때 확인해야 하는 사항, 보험에 가입하고 나서 보장을 받을 때 빠짐없이 보장받는 법, 보험료를 관리하고 리모델링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덧붙여 어디에도 물어보지 못한 사소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속시원히 답해준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최소한 어떤 목적으로, 언제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보험에 대해 궁금하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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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 성형시대! 부동산을 리모델링하라

여기서 ‘성형’은 ‘리모델링’을, ‘미인’은 ‘투자수익’, 즉 ‘돈’을 의미한다. 요즘 20~30대 젊은 층에선 남녀를 불문하고 성형이 적지 않은 관심사로 자리하고 있다. 오죽하면 “지금 대한민국은 성형시대, 성형공화국”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고 있을까. 부동산시장도예외는 아니다. 다만 그 대상을 사람이 아닌 노후화된 건물에서 찾고있을 뿐이다. P씨는 헌집을 사서 개보수한 후 새집 형태로 되파는 행위, 다시 말해 값싸게 낡은 건물(또는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새 건물(또는 새주택)로 재매각하는 방법으로 신흥 부동산 부자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 특히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역세권 상가건물은 그를 성공한 자산가로 이끌어준 발판이었다. 대기업에서 명예퇴직한 후 창업을 준비하던 P씨. 8년 전 어느 날, 평소 안면이 있던 부동산 중개업자에게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건물주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괜찮은 상가건물 하나가 급매로 나왔는데 혹시 투자할 생각이 없느냐는 것이었다. 조만간 지하철역이 개통될 예정이고, 배후상권으로 기존의 아파트 780세대 외에 새로이 1,260세대가 수개월 내 준공을 앞둔 만큼 향후 가치상승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P씨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이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지만 일단 현장답사를 해본 후 매입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면밀한 조사로 알 수 있었던 숨겨진 빌딩의 매력 부동산 중개업자가 소개한 물건은 준공된 지 만 28년 된 3층 규모의 낡은 상가건물이었다. 대지면적이 463m2(140평), 건물 총면적은 926m2(280평)이었으며, 엘리베이터는 따로 없었다. 1층은 중국음식점, 슈퍼마켓, 분식집, 약국 등이 있었고, 2층은 병원과 일부 공실 상태였으며, 3층은 PC방과 당구장으로 채워져 있었던 반면, 지하층은 전체가 공실이었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구 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등 기본적인 부동산 공적 장부를 통해 물건분석을 끝낸 P씨. 이어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해 시세조사와 상권분석까지 마쳤다. 이제 매입 여부만 판단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일련의 조사 및 분석 과정에서 P씨는 투자에 흥미를 느낄 만한 몇 가지 사실을 찾았다. 첫째, 소개받은 상가건물은 아파트단지(기존 780세대+ 신규 1,260세대)로 진입하는 초입에 자리 잡고 있어 매우 안정적인 상권 확보가 가능했다. 배후지 2,040세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출퇴근이나 등하교 시 반드시 상가건물 앞으로 지나다녀야 한다는 점은 상권의 안정적 확보로연결될 수 있다. 둘째, 도보 5분 거리 내 지하철역 개통이 예정되어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었다.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가 앞으로 지나다니는 유동인구수가 매우 중요한데, 지하철이 개통될 경우 과거 마을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했던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지하철을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에 따라 상가 앞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유동인구 증가는 상권 활성화 및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곧 임대료 상승으로 되돌아왔다. 셋째, 건물의 외관은 낡고 노후화했지만 비교적 튼튼하게 건축되어 뼈대가 튼튼했고, 무엇보다 대지면적이 넓은 반면 건물의 총면적은 작아 증축 또는 리모델링 시 효용성이 매우 커 보였다. 실제로 P씨가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열람해본 결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었는데, 서울시의 경우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은 50%이고 용적률은 200% 이상 300% 이하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3층 규모의 건물은 향후 2~3개 층을 증축할 수 있으며, 총 5층 내지 6층 규모로 확장 가능해 보였다. 당연히 이는 임대면적 및 임대수입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 자명했다. 넷째, 임대현황을 살펴보니 8년 이상 된 장기임차인이 많았던 반면, 임대료 수준은 주변 시세보다 적어도 30% 이상 저렴했다. 건물의 외관이 낡았음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낮은 금액이었다. 게다가 임차인들 중 일부는 임대인(건물주)과 개인적 친분이 두터워 오랜 기간 동안 임대료 인상이 없이 지내온 상태였다. 이런 상황은 P씨에게 오히려 매력 포인트이자 호재거리였다. 즉 소개받은 상가건물의 경우 상권이 양호한 만큼 건물의 외관을 수리한 후 임차인을 바꾼다면 큰 폭의 임대료 증액도 가능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며칠 후 P씨는 소개받은 급매물성 근린상가건물을 시세보다 다소 저렴한 24억8천만 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또 잔금 중 11억 원은 은행대출을 이용했다. 합의된 부동산 중개수수료(매매가의0.4%)와 취득세(매매가의 4.6%)를 포함하더라도 총 26억 원을 넘기지 않았다. 그리고 P씨는 다시 1년 6개월 후 5억 원을 들여 3개 층 증축공사를 포함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까지 마쳤다. 8년이 지난 2019년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75억 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매월 들어오는 임대료 3,200만 원을 제외하고도 부동산 가치상승으로 인한 투자수익률만 무려 142%에 달한다. 여기에 덧붙여 대출금 11억 원(연 3.2% 수준)에 대한 레버리지 차입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투자수익률은 훨씬 높다. 리모델링한 부동산으로부터 P씨가 얻고 있는 투자수익률은 누가 봐도 대박임이 틀림없었다.      한국의 부동산 부자들 저자 이동현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0. 투자 실패조차 성공으로 일궈낸 그들의 이야기!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남들과 다르게 움직인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법을 읽어라! 지난 십여 년간 시중은행의 부동산 전문가로서 한국의 내로라하는 수많은 부자를 만난 저자는 그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부자들에게는 그들만의 투자원칙이 있다”라는 것이었다. 그들에게는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끝내 성공시키는 뚝심이 있었다.  부동산 부자들은 내용에서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원칙과 소신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서로 닮았다. 부동산 투자에 울고 웃은 부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읽으며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워보자. 이 책이 당신을 부동산 부자의 길로 이끌 것이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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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선견지명 투자11

부자들의 선견지명 투자를 이야기한다. 당장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그들처럼 조금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으로 투자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1. 10년 후까지 내다볼 수 있는 부동산을 찾아라 부동산을 사두기만 하면 돈 벌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분명코 아니다. 명심하라!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고 싶다면, 10년 후까지 내다볼 수 있는 부동산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2.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보라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원한다면, 거시적 관점에서 숲을 먼저 보고 난 후 미시적 시각으로 나무를 살펴봐야 한다. 3. 부동산을 보는 안목을 길러라 부동산으로 돈 벌고 싶다면, 투자가치 있는 부동산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4.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는 것도 리스크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유망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는 것도 리스크로 볼 수 있다. 5. 남들이 꺼리는 부동산에 투자하라 남들이 꺼리는 부동산에 투자해야 큰돈을 벌 수 있다. 6. 높은 수익률에 현혹되지 마라 상식에서 벗어날 만큼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은 반드시 의심하고 경계하라. 7. 정부정책을 알면 돈이 보인다 정부정책이 부동산시장 및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임을 명심하고, 이에 대응하는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8. 월세가 나오는 부동산에 투자하라 월세가 나오는 부동산은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9. 가장 잘 아는 분야와 연관 지어 투자하라 깊이 있는 지식과 충분한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자신이 잘 아는 분야와 연관지어 투자하라. 10. 부동산 증여를 통해 절세하라 침체기에 부동산을 사전증여하게 되면 당장의 절세효과는 물론, 훗날 시장 회복 시 온전한 자산증식효과도 누릴 수 있다. 11. 저성장 시대에 맞춰 투자 마인드를 바꿔라 저성장 시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하라.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률을 낮추고, 양도차익보다는 임대수익에 무게중심을 두며, 단기 수익성보다는 환금성이 뛰어난 부동산에 투자하라.      한국의 부동산 부자들 저자 이동현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0. 투자 실패조차 성공으로 일궈낸 그들의 이야기!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남들과 다르게 움직인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법을 읽어라! 지난 십여 년간 시중은행의 부동산 전문가로서 한국의 내로라하는 수많은 부자를 만난 저자는 그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부자들에게는 그들만의 투자원칙이 있다”라는 것이었다. 그들에게는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끝내 성공시키는 뚝심이 있었다.  부동산 부자들은 내용에서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원칙과 소신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서로 닮았다. 부동산 투자에 울고 웃은 부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읽으며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워보자. 이 책이 당신을 부동산 부자의 길로 이끌 것이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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