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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스마트폰 보는 당신, '다크서클' 생겼나요?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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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힐링타임] 다크서클의 예방과 관리법
피부가 아무리 깨끗해도 다크서클이 있다면 얼굴이 칙칙하고 지저분해 보이기 쉽습니다. 생활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크서클은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크서클이 심해지고 있다면 수면 시간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육체적 피로가 쌓여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바쁜 생활로 인해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지면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다크서클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 보는 습관, 다크서클을 키웁니다. ⓒ베이비뉴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등의 과도한 사용이 다크서클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전자 기기들로 눈을 혹사시키면 다크서클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 안구 건조 및 충혈 등도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밤에 불을 꺼놓고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습관은 수면을 방해해 다크서클을 만들뿐더러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크서클을 줄이려면 눈의 피로부터 덜어야 합니다. 눈을 자주 감고 잠시라도 쉬어주는 것이 다크서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기기들을 사용할 땐 근거리에서 보곤 하는데요, 이러면 거리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눈의 피로도 심해집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도 기기에서 눈을 떼고 잠시라도 먼 곳을 바라보면 눈의 피로가 줄어듭니다. 
간·소화기 기능 떨어졌을 때도 다크서클 생겨
다크서클은 간과 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두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면 해독 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독소가 체내에 쌓이고 혈액 순환도 나빠지면서 다크서클이 생기거나 짙어집니다.

따라서 평소 소화기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소화불량이나 위염 등의 소화기 질환을 갖고 있다면 위장 건강부터 회복시켜주어야 합니다. 무리한 음주 등으로 간 기능 역시 저하되지 않도록 살펴야 합니다. 간에 열이 많이 쌓이면 눈이 건조해지거나 충혈이 되기도 쉬운데 이럴 때는 간의 열을 내려주는 결명자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찬 성질의 결명자는 눈두덩에 열이 오를 때도 도움이 되며 눈의 피로와 건조를 줄이는 데도 좋습니다.

다크서클이 있다면 눈을 자극하는 습관도 개선해야 합니다. 세안이나 화장을 할 때 습관적으로 눈을 만지고 비비는 등 연약한 눈 주위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눈 주변을 마사지해주는 것만으로도 다크서클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눈가를 지압해 눈 주위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도 다크서클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양쪽 눈의 안쪽에 오목하게 들어간 ‘정명’, 양쪽 눈초리에서 옆으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떨어진 ‘동자료’, 눈을 감았을 때 눈동자 바로 아래에 해당하는 ‘승읍’은 모두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 부위들을 평상시 가볍게 지압하면 눈가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서 다크서클 완화는 물론이고 눈의 피로 및 안구 건조 해소, 주름 예방 등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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