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공감백배소식
서로 조심해서 층간소음을 해결합시다!!
2019-12-17
제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소식은 ‘층간소음’입니다.
층간소음은 빌라나 아파트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 중에 하나입니다.
뉴스에도 층간소음 때문에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아파트나 빌라는 층간소음이 하나씩은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층간소음이 아주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주로 층간소음은 낮보다는 밤에 더 크게 들립니다.
아무리 작게 소리를 내도 크게 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조심을 한다고 해도 아랫집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TV 소리나 세탁기 소리, 강아지가 짖는 소리, 청소기 소리, 안마기 소리, 운동기구 소리, 아이들이 뛰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저희 집도 아이가 둘이나 있어서 아랫집에 사시는 분들에게 이사오자마자 양해를 구했고 최대한 소음을 안 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윗집에서 밤늦게 세탁기를 돌리거나, 발걸음 소리가 너무 커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세대가 많다고 합니다.
저희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반려견을 키우려면 주변 세대에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데 동의서 받으신 분들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윗세대와 아랫세대 서로서로 조심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다녀서 ‘혹시라도 아랫집에 피해를 주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제 지인 중에는 윗집에서 아이가 밤 11시까지 뛰어다녀서 잠자리에 불편을 겪고 있고, 취재할 때 알게 된 분은 층간소음 때문에 부부께서 폭행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경찰에 신고 했는데 경찰에서는 별다른 대응도 안 하시고, 남편분은 폭행도 안하시고 집단으로 폭행을 당하셨는데 가해자와 피해자가 쌍방폭행을 했다며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분들은 골절이 되고, 눈이 심하게 다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시다고 합니다. 가해자분들은 거짓으로 진술하고 말도 안 맞았다고 하시는데 판결이 이렇게 나온 것 보면 우리나라 수사를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히 진상조사를 하고 판결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면들로 보면 정말 층간소음은 무섭고 위험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을 대처할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일까요?
제가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집에서는 조심히 걸어다니고, 쉬는 주말엔 밖에 나가서 뛰어놀게 하면 밤에 일찍 자서 밤늦게 안 뛰어다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방음 매트를 설치해서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려견을 키우시는 세대는 다른 세대에 피해를 주지 않게 조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층간소음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는 소망이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도와가며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맘스런 기자단 1기 김설희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