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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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11년만에 개통…10월8일 첫 운행
2019-12-30
인천 월미도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 관광명소 ‘월미바다열차’ 될것”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 관광명소 ‘월미바다열차’ 될것”
안전문제로 사업추진이 중단되었던 월미바다열차가 11년만에 개통돼 10월 8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개통을 이틀 남겨둔 시점에 방문해 시승하고 월미바다열차의 안전과 의미에 대해 들어보았다.
월미바다열차는 2량짜리 열차로 정원은 46명이고 경인선,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이 있는 월미바다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 거리역, 박물관역, 월미공원역 등 4개역 6.1km 구간을 약 35분간 운행한다.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시간은 금, 토, 일, 공휴일은 10분 간격이고 주중 화, 수, 목은 13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운행시간은 성수기(4월~10월) 주말은 10시부터 21시, 주중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11월에서 3월까지는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월미바다열차는 개통기념으로 12월 31일까지 할인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는데, 티켓요금은 성인 6000원, 노인 및 청소년은 5000원, 어린이는 4000원, 장애인은 3000원이다.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구매하면 당일에 한해 2회 재승차가 가능해 총 3회 승차를 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의 실내는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자동운전이지만 수동운전도 가능하다고 한다.
속도는 평균 13km인데 커브를 돌 때는 9km로 서행운전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에서 바라본 전경)
친환경 무가선 배터리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고, 기존에 설치된 Y자형 레인은 좌우 흔들림이 커 위험하다고 판단해 주행 레일 양쪽에 보조레일 2개를 추가하여 궤도 3선 레일로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열차 간 간격이 200m 이내가 되면 정지하는 충돌방지시스템도 설치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지상 7m부터 최고 18m까지 높이에서 월미도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인천 내항, 서해바다, 등대길, 인천대교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색다른 감상을 제공한다.
박물관역은 주변관광지로 월미전망대와 함께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있으며,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월미공원역은 월미산을 중심으로 월미 전통공원과 서해바다를 지날 때의 풍경이 월미바다열차의 하이라이트이다.
월미바다열차의 8경중 하나인 사일로벽화는 1979년에 건립된 곡물저장고인 ‘사일로’에 전문가 22명이 약 100일 동안 페인트로 벽화를 그렸다. 높이는 48m로 아파트 22층과 같으며, 외벽에 새겨진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2018년 12월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인천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지난 3월에는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본상도 수상했다.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이 사일로벽화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큰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열차에서 방송을 통해 벽화에 대한 설명이 나와 가이드역할을 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 월미공원역)
월미바다열차 개통일에 수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고 3시간30분만에 탑승을 했던 한 어머니와 아들은 감동어린 말을 했다.
월미바다열차 운영팀 신인덕 차장은 “끊임없이 월미바다열차를 정비하고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월미바다열차를 많이 이용해 인천 중구 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관광지, 바다, 항만 등 3가지가 결합돼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월미바다열차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인천의 관광하면 월미바다열차가 떠오를 정도로 긴 세월 아픔을 겪었던 것을 이제는 진짜 효자 노릇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월미바다열차를 운행하면서 바다전망을 가장 기대했으나 다소 실망스러움을 남겼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주택이나 공장, 부두가 많고 바다풍경은 좀 멀어서 아쉬웠다고 탑승객들은 소감을 밝혔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이나 휴일에 탑승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개통을 이틀 남겨둔 시점에 방문해 시승하고 월미바다열차의 안전과 의미에 대해 들어보았다.
월미바다열차는 2량짜리 열차로 정원은 46명이고 경인선,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이 있는 월미바다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 거리역, 박물관역, 월미공원역 등 4개역 6.1km 구간을 약 35분간 운행한다.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시간은 금, 토, 일, 공휴일은 10분 간격이고 주중 화, 수, 목은 13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운행시간은 성수기(4월~10월) 주말은 10시부터 21시, 주중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11월에서 3월까지는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월미바다열차는 개통기념으로 12월 31일까지 할인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는데, 티켓요금은 성인 6000원, 노인 및 청소년은 5000원, 어린이는 4000원, 장애인은 3000원이다.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구매하면 당일에 한해 2회 재승차가 가능해 총 3회 승차를 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의 실내는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자동운전이지만 수동운전도 가능하다고 한다.
속도는 평균 13km인데 커브를 돌 때는 9km로 서행운전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에서 바라본 전경)
친환경 무가선 배터리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고, 기존에 설치된 Y자형 레인은 좌우 흔들림이 커 위험하다고 판단해 주행 레일 양쪽에 보조레일 2개를 추가하여 궤도 3선 레일로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열차 간 간격이 200m 이내가 되면 정지하는 충돌방지시스템도 설치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지상 7m부터 최고 18m까지 높이에서 월미도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인천 내항, 서해바다, 등대길, 인천대교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색다른 감상을 제공한다.
박물관역은 주변관광지로 월미전망대와 함께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있으며,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선조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월미공원역은 월미산을 중심으로 월미 전통공원과 서해바다를 지날 때의 풍경이 월미바다열차의 하이라이트이다.
월미바다열차의 8경중 하나인 사일로벽화는 1979년에 건립된 곡물저장고인 ‘사일로’에 전문가 22명이 약 100일 동안 페인트로 벽화를 그렸다. 높이는 48m로 아파트 22층과 같으며, 외벽에 새겨진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2018년 12월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인천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지난 3월에는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본상도 수상했다.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이 사일로벽화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큰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열차에서 방송을 통해 벽화에 대한 설명이 나와 가이드역할을 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 월미공원역)
월미바다열차 개통일에 수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고 3시간30분만에 탑승을 했던 한 어머니와 아들은 감동어린 말을 했다.
월미바다열차 운영팀 신인덕 차장은 “끊임없이 월미바다열차를 정비하고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월미바다열차를 많이 이용해 인천 중구 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관광지, 바다, 항만 등 3가지가 결합돼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월미바다열차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인천의 관광하면 월미바다열차가 떠오를 정도로 긴 세월 아픔을 겪었던 것을 이제는 진짜 효자 노릇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월미바다열차를 운행하면서 바다전망을 가장 기대했으나 다소 실망스러움을 남겼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주택이나 공장, 부두가 많고 바다풍경은 좀 멀어서 아쉬웠다고 탑승객들은 소감을 밝혔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이나 휴일에 탑승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출처 : 베이비타임즈
작성자 : 맘스런 성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