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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RUN

맘스런매거진

2019년 12월호

표지이동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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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베스트 기사

여기, 자신의 앞길을 개척하는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당신도 김지영입니까? 올 한해 영화계에서는 논란이 되었지만 주목할 만한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가 있다. 바로 ‘82년생 김지영’이다. 책으로 처음 출간되었을 때, 많은 기혼 여성들의 공감을 받으면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이슈가 되다보니 영화로까지 제작되게 된 것이 아닌가싶다. 내용이 너무 현실을 비약했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7~80년대 생 엄마들 중 많은 분들이 ‘아! 내 얘기야’ 라면서 봤을 것이다. 내가 사랑해서 결혼했고, 내가 사랑하는 아이라서 행복할 때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집안일과 점차 사회와 단절되는 것을 느낄 때, 우울감기 찾아오는 것이다. 물론 항상 시간에 쫒기고 퇴근하면 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직장맘’의 노동 강도와 심리적 부담감은 매우 클 것이다. 그러다보면 좀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도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엄마들이 쉴 수 없는 것은, 육아로 몇 년 쉬고 나면 다시 나를 받아주는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면접 자리에서 나오는 질문중 하나인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집안에 큰일이 생기면 맡기실 때 있나요?’라는 질문에, 믿고 의지할 친정이나 시댁이 가까이 없는 엄마들은 다시 주저앉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다시 꺼내는 이유는 사회에서 고용된 직장이 아닌, 자신만의 일을 찾아가는 멋진 엄마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아이와 함께 꿈을 찾아가는 엄마, 수원마을미디어연합 ‘김윤지’대표 먼저, 수원에서 시민기자 및 미디어활동가로 살아가는 ‘수원미디어연합’의 김윤지 대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첫아이 출산 후, 바로 직장에 복귀하여 학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정도로 워커홀릭이었던 김윤지 대표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잦은 병치레를 하게 되어 학업과 직장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지인도 없던 낮선 도시 수원. 그곳에서 맞이한 갑작스러운 사회적 단절로 우울감이 찾아오기도 하였었다고. 아이를 위해 그림책을 읽어주다 보니 스스로가 많은 위로가 되었고, 그러다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김윤지 대표가 마을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엔지니어링을 맡고있는 모습   그래서 2015년도 ‘감성그림책학교’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고, 그곳에서 육아와 그림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엄마들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 나이대가 비슷해서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그림책놀이 활동도 하고, 관련된 내용을 팟캐스트로 만들다 보니 즐기면서 할 수 있었고, 그때 엄마들끼리 서로 응원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성장이 되고, 그러한 성장이 발판이 되어 다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과거에 하던 커리어에 미련이 남을 때도 가끔 있지만, 오히려 새로운 분야를 시작해서 재밌고 그러한 미련이 많이 상쇄되었다고 한다. 내년이면 활동한지 7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앞으로는 양적으로 많은 일을 하기 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마을미디어활동과 수원시민기자 활동을 좀 더 깊이 있게 해보고자 한다고 한다.   모임을 통해 일을 만들어 갑니다. 창업 동아리 ‘베스트 셀러’ 여기 각자 다른 분야에서 일하던 여성들이 창업을 위해 모였다. 나이도 30대 중단부터 50대 초반까지 다양하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쇼핑몰 창업’과정을 함께 교육 받고 창업에 도전한 ‘베스트셀러’라는 동아리 팀원들이다. 전직 사회복지사, 영어강사, 패션업 종사자, 건설업 종사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제 2의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다. 쇼핑몰이라는 큰 틀은 같지만,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다루고 있다. 각자 커피, 프리저브드 플라워, 구매대행, 유통사업, 아동복 등 다양한 분야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모이는 이유는 무얼까? 바로 ‘사람’이라고 한다. 혼자 시작하면 쉽게 포기할 수도 있지만, 동아리 멤버들끼리 서로 응원하면서 하다 보니 지칠 때 힘이 된다고 한다. 또한 서로 분야가 다르다보니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회의를 할 때 새로운 서로의 아이템에 아이디어를 보태주고 있다고 한다. ‘데일리커피’의 이미재 대표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과거에 배워둔 다양한 기술들이 언젠가는 다 쓸모 있게 다가온다는 것을 창업을 하면서 느꼈다. 일례로 육아를 하면서 취미로 배운 그림그리기 덕분에 카페 한쪽을 꾸밀 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일본에 구매대행을 시작한 ‘젤리코’의 전윤하 대표는 수업을 통해 배운 것도 도움이 되었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꽃이니’의 박선아 대표역시, 꽃으로 시작하지만 유통을 하는 이민희 대표와 함께 특수 계절상품이나 이벤트 상품 등을 기획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한다. 아직은 모두 사업 초기단계라서 어려움도 있지만, 서로 응원해가며 탄탄한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길 바란다. 여성 창업동아리 '베스트셀러' 회원들이 내년도 사업에 대해 얘기나누고 있다.   꿈을 찾으십니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제 2의 삶을 꿈을 찾아가는 많은 엄마들이 있을 것이다. 전업주부도 아이들이 어느 정도 엄마 손이 필요로 하지 않을 때 시작할 수 있는 일.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도 퇴직 후에 할 수 있는 제 2의 일. 꼭 경제활동이 아니더라도 나만을 위해 할 수 있는 그 무언가. 지금 늦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하루는 나를 위한 시간이 별로 없겠지만, 조금씩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고 찾아간다면 언젠가는 그것이 점차 또렷해지는 날이 올수 있으리라. 이 글을 읽는 이 순간만큼은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우리 각자가 삶의 주인공인 삶이라는 영화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의 슬픈 결말이 아닌, 해피앤딩을 기대해본다.  

by. 맘스런 장인영 기자

2019.12.20

가을 숲해설 전문가화 함께하는 수원 칠보산 숲속여행

아이를 낳기 전에는 자연에서 아이를 키우는 로망이 있었다. 특히나 도심에 살면서도 두 아이를 숲 유치원에 보내는 지인이 숲 유치원의 교육철학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서인지 우리 아이도 한번쯤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근처에 숲 유치원이 없을뿐더러, 먼 거리까지 보낼 여력이 되지 않았다. 자연주의 육아를 하겠다는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장난감과 미디어를 통한 편한 육아, 그리고 놀아줄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 않을 때는 키즈카페를 찾아 전전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수원시 해설이 있는 숲속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비영리단체인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수원의 광교산과 칠보산을 중심으로 숲 체험이 이루어진다. 본 기자는 지난 11월 9일 아이와 함께 당수동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다람쥐 유아숲 체험원’에서 진행되는 숲속 여행에 참가하였다. 오전 10시에 집합하여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숲해설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낙엽을 모아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고 있다. 숲 해설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아이들은 자연을 관찰하고, 떨어진 잎사귀와 나뭇가지를 가지고 표현도 해보고, 떨어진 낙엽을 모아 던지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세명의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이은경씨는 “칠보산에 아이들과 숲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숲 해설 전문가 분께서 목련나무 생각나무 참수리나무 등, 나무의 이름과 나무가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갖고 있다는 것, 그리고 왜 단풍이 지는지 등 자연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과 숲에 다녀온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이들이 숲해설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낙엽을 모아 만들기를 하고있다.   바쁘다는 이유로 올 가을 단풍구경을 가지는 못했지만, 숲 체험을 통해서 아이에게 미안했던 마음이 조금은 사라진 듯하다. 이러한 숲 체험은 매월 셋째 주에 익월 프로그램을 홈페이지(http://www.eersc.net)를 통해 공지하고, 신청은 전화(031-431-4245)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신청하지 못하였어도, ‘다람쥐 유아숲체험원’에 아이와 시간을 내서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 드린다. 나무로 만들어진 자연놀이터에서 아이들은 잠시 도시를 벗어나, 상상력을 발휘해서 마음껏 뛰어 놀며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by. 맘스런 장인영 기자

2019.12.20

환경과 자연순환을 꿈꾸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은 10월이다. 올 한해 다나스, 프란시스코, 링링, 타파 등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이런 태풍이 형성되는 과정이 지구온난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 및 해수면 상승이 태풍의 에너지원인 열용량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먼 미래의 문제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우리 삶에 매우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가까운 미래를 생각한다면 개인, 기업, 정부, 나아가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시급히 환경문제 해결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를 소개한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전경.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지난 6월 15일 경기도 상상캠퍼스 내에 개관했다. ‘업사이클’이라는 말에 걸맞게 과거 서울대 농생대학 당시 ‘상록회관’으로 이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여기서 잠깐! ‘업사이클(upcycle)’이라는 용어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 보자. 우리말로 새활용, 영어로 업사이클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질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의미한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홍보관 내부 전경. 업사이클플라자 내부는 홍보관, 소재전시실, 순환창작소, 창작의 광장, 카페 및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관에는 아이들도 자원순환과 업사이클링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물이 구성되어 있다. 소재전시실에는 업사이클에 활용할 수 있는 소재와 각 소재별 제공 업체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다. 업사이클 관련 교육이 비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업사이클 플리마켓인 ‘업사이클같이하장(場)’이 주기적으로 열려 아이들과 직접 아이템을 만들어보거나, 업사이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간단하게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 대해 소개해 보았다. 일상에서 업사이클 보다는 소비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환경을 위해 더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실천방향일 것이다. 하지만 이곳을 한번 방문함으로써 다시 한 번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창작의 광장 전경. 마지막으로 상상캠퍼스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말에 ‘포레포레’라는 숲속의 파티와 각종 문화행사가 주기적으로 열린다. 진행 일정을 확인해서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업사이클플라자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은 바로 ‘창작의 광장’이라고 할 수 있다. 3D 프린터, 페이퍼 및 원단류 커터기, 재봉틀 구비돼 있어 업사이클링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은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해당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홍보관 내부 전경.

by. 맘스런 장인영 기자

2019.12.20

서로 조심해서 층간소음을 해결합시다!!

  제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소식은 ‘층간소음’입니다. 층간소음은 빌라나 아파트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 중에 하나입니다. 뉴스에도 층간소음 때문에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아파트나 빌라는 층간소음이 하나씩은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층간소음이 아주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주로 층간소음은 낮보다는 밤에 더 크게 들립니다. 아무리 작게 소리를 내도 크게 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조심을 한다고 해도 아랫집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TV 소리나 세탁기 소리, 강아지가 짖는 소리, 청소기 소리, 안마기 소리, 운동기구 소리, 아이들이 뛰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저희 집도 아이가 둘이나 있어서 아랫집에 사시는 분들에게 이사오자마자 양해를 구했고 최대한 소음을 안 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윗집에서 밤늦게 세탁기를 돌리거나, 발걸음 소리가 너무 커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세대가 많다고 합니다. 저희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반려견을 키우려면 주변 세대에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데 동의서 받으신 분들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윗세대와 아랫세대 서로서로 조심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다녀서 ‘혹시라도 아랫집에 피해를 주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제 지인 중에는 윗집에서 아이가 밤 11시까지 뛰어다녀서 잠자리에 불편을 겪고 있고, 취재할 때 알게 된 분은 층간소음 때문에 부부께서 폭행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경찰에 신고 했는데 경찰에서는 별다른 대응도 안 하시고, 남편분은 폭행도 안하시고 집단으로 폭행을 당하셨는데 가해자와 피해자가 쌍방폭행을 했다며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분들은 골절이 되고, 눈이 심하게 다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시다고 합니다. 가해자분들은 거짓으로 진술하고 말도 안 맞았다고 하시는데 판결이 이렇게 나온 것 보면 우리나라 수사를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히 진상조사를 하고 판결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면들로 보면 정말 층간소음은 무섭고 위험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을 대처할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일까요? 제가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집에서는 조심히 걸어다니고, 쉬는 주말엔 밖에 나가서 뛰어놀게 하면 밤에 일찍 자서 밤늦게 안 뛰어다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방음 매트를 설치해서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려견을 키우시는 세대는 다른 세대에 피해를 주지 않게 조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층간소음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는 소망이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도와가며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맘스런 기자단 1기 김설희기자 였습니다.

by. 맘스런 김설희 기자

2019.12.17

'만능 스포츠센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 박물관도

남자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축구장에 가 봤을 겁니다. 좋아하는 팀을 응원을 하러 갔을 수도 있고, 편하게 축구를 관람하러 갔을 수도 있겠지만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를 보러 가는 것은 빠질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수원의 대표적인 축구장인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은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의 홈구장입니다.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은 하나 원큐 K리그1팀으로 K리그의 대표적인 팀입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찾으면 주로 N석에서 응원을 하는데요. 편하게 축구관람을 하고 싶으면 N석 말고 다른 좌석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이용료는 축구 경기나 행사 시에는 일반승용차 기준으로 3000원, 그 외에는 수원 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수원 월드컵경기장 가는 방법은 경기가 있는 날엔 수원역에서 셔틀버스가 있으니 그걸 타고 갈 수 있고, 수원역에서 720-2번, 13-4번, 6번 등 버스를 타고 수원월드컵경기장 정류장에서 하차를 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한번쯤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를 즐기러 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수원 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에 설치돼 있는 축구선수 조각과 충구공 모양의 화장실.(사진제공=수원시SNS서포터즈) 수원 월드컵경기장에는 축구장 말고도 축구박물관이 있는데,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박지성 선수의 유소년 시절부터 국가대표, 프로선수로서 다양한 축구사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여러 가지 축구에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축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방문해보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 명절 당일엔 휴관입니다. 경기장을 둘러싸고 있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연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하고 자전거도 타고, 인라인스케이트도 탈 수 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트랙과 조각공원을 간단히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데도 아주 좋습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에 있는 박지성선수관.(사진제공=수원시SNS서포터즈) replica uhren deutschland 여름에는 수영장도 24개월 미만은 무료이고, 그 외 입장객은 1만2000원의 입장료로 내면 됩니다. 가까운 곳에 물놀이 하기 딱 좋은 곳이 있어 무리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출입불가입니다. 깜빡하고 수영용품을 가져오지 않았을 경우 5000원의 보증금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아풀부터 성인풀까지 다양하게 풀장이 마련돼 있고,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장은 주차장 P12에 위치합니다. 가을에는 조각공원에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산책하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에는 신기한 화장실이 있는데요. 바로 축구공 화장실입니다. 축구공 모양의 특이한 화장실인데 겉모양만 특이하고 안은 딱 화장실입니다. 겨울에는 눈썰매장도 개장한다고 하니 수원 월드컵경기장은 ‘만능 스포츠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베이비타임즈(http://www.babytimes.co.kr)

by. 맘스런 김설희 기자

2019.12.17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 배출 ‘꿀팁’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   생각보다 우리는 매일매일 발생하는 쓰레기를 어떻게 버리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분리배출 방식도 다양해 모두 기억하고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이 궁금하실 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내 손 안의 분리배출’ 앱(app)을 활용해 보세요. 스마트폰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건강한 지구를 위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잘 기억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이 중에서 기자가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재활용 꿀팁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버리지 말아요~ 헌옷 방문 수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작아진 옷이나 신발이 꽤 많은데요. 옷 외에도 책, 프라이팬, 냄비, 컴퓨터, 자전거 등 다양한 품목을 수거해가기 때문에 베란다 한 쪽에 잘 모아두었다가 처리하고 아이들 간식비에 보탭니다. 매입 단가는 헌옷 방문수거 업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략 헌옷은 kg당 400원, 냄비, 후라이팬, 비철류는 kg당 300원, 종이류는 1kg에 50원, 중소형 가전제품은 무료수거 가능합니다.     ◇우유팩 모아서 화장지로 교환하기 종이팩은 일반제지와 달리 비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재활용 과정이 달라요. 종이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보면 ①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웁니다. ②이물질이 없도록 물로 헹구어 줍니다. ③물기가 없도록 잘 말려줍니다. ④일반 종이와 구분하여 분리배출합니다. 우유팩, 주스팩 같은 종이팩을 모아서 가까운 주민센터로 가져가면 화장지로 교환해줍니다. 참고로 1000ml 우유팩 35개 또는 우유팩 1kg당 곽티슈 1개로 교환 가능합니다.   ◇처치 곤란 아이스팩 재활용 방법 생선, 고기 등 냉동식품을 사면 아이스팩 같은 각종 보냉제를 넣어주는데요. 분리배출을 해야 할지 그냥 쓰레기봉투에 넣어야 할지 늘 헷갈리는데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배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아이스팩 수거함이 있더라구요. 여기에 수거하면 새롭게 활용된다고 하니 종량제봉투값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고 1석2조입니다. 다만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아이스팩 수거 행사는 지난 18일까지만 진행해 아쉬웠습니다.   현대홈쇼핑의 아이스팩 수거 이벤트 안내 홍보물.   현대홈쇼핑이 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아이스팩 수거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우리의 하나뿐인 소중한 지구와 환경 보호를 위해 시작된 현대홈쇼핑의 아이스팩 수거 이벤트는 매달 4000명 선착순으로 무료로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 후 재사용하는 이벤트입니다.   참여 방법은 1. 실온상태의 녹은 아이스팩 20개를 준비한다.(가로 혹은 세로가 최소 13cm 이상) 2. 현대홈쇼핑 북극곰 서포터즈를 검색해 ‘친구 맺기’ 신청. 캠페인 신청 탭을 클릭, 주소 확인 후 신청한다.(선착순 4000명) 3. 정상 접수되었다는 문자 도착, 순차적으로 택배 기사 방문 및 연락. 4. 튼튼한 상자에 아이스팩 20개를 담아 택배 기사의 연락을 기다린다. 5. 아이스팩 수거 후 H포인트 5000점 적립 (다음달 10일 일괄 부여)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신청을 받는데 10월은 진행하지 않고 다음 캠페인은 11월 4일(월) 진행 예정입니다. 단순히 아이스팩 수거만 해가는 게 아니라 포인트까지 준다고 하니 현대홈쇼핑의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   출처 베이비타임즈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71) 작성 박미혜 맘스런 기자    

by. 맘스런 박미혜 기자

2019.12.17

인천 최초 육아카페 '아이사랑꿈터 1호점'이 남동구에 개원.

  아기를 많이 낳도록 권장하는 우리나라현실에서 육아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복지혜택은 얼마 되지 않아서 그 부담을 고스란히 부모들이 짊어져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사랑 꿈터가 생기기를 염원하고 있었기에 희망찬 소식을 접하고 기쁨을 함께 하였다. 그것은 바로 인천 최초 육아카페 '아이사랑꿈터 1호점'이 남동구에 개원하였다는 소식이다. '아이사랑꿈터'란 인천시가 설치 운영코자하는 가정육아지원시설로 아파트단지 내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가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돌보며 육아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고안된 시설이다. 사업취지는 부모와 영유아간 상호작용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최적의 영아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집 가까운 곳에 가정육아 지원시설을 설치하여 영유아에게 놀이체험을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역량을 강화하는 등 혼자 키우는 육아부담을 덜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12월2일 서창2지구 내 아이사랑꿈터 남동구1호점 개원식을 개최되었다. 이자리에는 이강호구청장을 비롯한 보육시설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하였다. 이강호구청장은 “아이사랑꿈터는 인천형 공동육아·공동돌봄의 육아정책 로드맵의 핵심시설로, 이곳에서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집과 가까운 곳에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를 함께 돌보며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사랑꿈터의 설치 확대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창꿈에그린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육아카페인 아이사랑꿈터는 지난 11월 시설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 9월 인천시 혁신육아카페 선정위원회에서 인천재능대학 산학협력단을 운영자로 선정하고 아이사랑꿈터 남동구1호점 설치·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개원한 아이사랑꿈터 남동구1호점은 기관육아에서 가정육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보육정책에 따라 설치됐다. 1부 기념식을 끝내고 아이사랑꿈터로 이동하여 기관내시설을 시찰하면서 깨끗한 환경에 최첨단의 놀이시설로 유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앞으로 안전과 교육에 있어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 서구는 복지센터 등의 공공기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2023년까지 총 17개의 아이사랑꿈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replika klockor sverige   아이사랑꿈터 운영기준 이용대상 : 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0세~5세) 운영시간:10시~18시 휴일 : 월,공휴일 등 이용료 : 1,000원(2시간 이용기준) /프로그램비 별도 이용방법 : 반드시 보호자가 영유아를 대동하여야 이용가능 운영내용: 장난감,도서대여,부모교육,놀이체험,육아부모 자조 힐링공간   사진.글 맘스런 성희정기자  

by. 맘스런 성희정 기자

2019.12.16

분당, 용인 지역축제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당, 용인 지역축제정보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달 전엔 할로 윈 축제가 있었죠? 외국문화로 치부하기엔 어느새 우리 가까이 와 있는 문화가 되었답니다. 예전엔 영어유치원이나 영어학원에서나 할 수 있었던 코스프레 를 이제는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가 있게 되었답니다. 제가 할로 윈 축제를 보기 위해서 에버랜드 와 죽전 카페거리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 들이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도 하고, 사탕도 받으며 이젠 우리문화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운 겨울은 요즘은 바깥나들이 하기가 겁나시죠?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가 아직 남아있네요.. 이번 달 축제로는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아이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즐기시려 가까운 놀이공원에 가셔서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2020년1월1일까지) 저녁엔 불꽃놀이(골든 일루미네이션)까지 보시다면 한해 마무리를 즐겁고 신나게 하실 수 있게 말이죠.. (골든 일루미네이션 은 내년 2020년3월1일까지)-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참조-     올 한해 마루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by 맘스런 장미경기자  

by. 맘스런 장미경 기자

2019.12.13

온습도 관리로 촉촉하고 건강하게 겨울나기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 양말과 조끼로 서늘한 집에서 따뜻하게   날이 추워지면 엄마들은 다른 집 실내 온습도가 궁금하기 마련이다. 보일러는 돌리는지, 실내온도는 몇 도로 유지하는지 가습기는 꺼냈는지 등의 질문이 맘카페 게시판에 종종 올라온다. 아이들 잠자리가 추워서 감기에 걸리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지만,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이고, 신생아나 유아가 있는 경우도 20~22℃로 꽤 낮은 편이다.  겨울철 감기나 콧물의 원인은 낮은 실내온도 때문이 아니라 따뜻한 실내와 차가운 바깥의 온도차로 인해 체온유지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한 겨울에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지낼 수 있을 정도의 따뜻한 실내환경은 면역력 저하와 건조함, 피부 노화로 이어지며 오히려 비강 건조로 인한 코막힘을 유발한다. 따뜻하게 재우면 다음날 아침 아이들 콧구멍 주변에 콧물이 말라 붙어있는 이유이다.  적정 온도로 설정하면 바닥도 차갑고 집이 너무 춥다고 느끼기 쉽다. 하지만 집에서도 양말을 신고 어른과 아이 모두 내복과 조끼를 입으면 더 건강하고 촉촉한 환경과 난방비 절약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50% 가습기과 코세척으로 촉촉한 겨울나기  감기와 코막힘을 예방하기 위해선 온도만큼이나 습도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엔 보일러나 난방기구 때문에 습도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건조한 환경은 피부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비강, 구강의 점막도 건조하게 만든다. 겨울철 적정습도는 40~50%인데 이렇게 관리된 환경에서 하룻밤만 자고 일어나도 평소보다 훨씬 가볍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방 안의 습도를 일정시간동안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가습기가 필요하다. 가습기는 크게 초음파식, 기화식, 가열식으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차가운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양의 가습기는 초음파식 가습기이다. 초음파 진동자가 물을 미세한 방울로 쪼개서 공기중에 안개처럼 분사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증기가 아니라 미세한 스프레이에 가깝다. 셋 중 가장 전력소모와 소음도 적고 단시간에 습도를 올릴 수 있지만 물을 직접 공기 중에 분사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물통에 담긴 물이 오염 되어있다면 사용자가 공기중에 분사된 오염물질을 직접 들이마시게된다. 2011년에 일어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초음파식 가습기에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독성물질을 포함한 제품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었다. 기화식 가습기는 빨래를 널어두는 것과 같은 원리로 가습기에 장착된 부직포 등에 적셔진 물이 기화되는 원리이다. 장점은 물이 오염되어도 필터를 통해 증발되는 습기는 순수한 물이기 때문에 아주 안전하다. 하지만 가습능력이 미미하다. 가열식은 끓인 물의 증기를 실내에 뿜어내는 방식인데 확실히 안전한 방식이지만 소음이 크고 전기 소모가 큰 데다가 뜨겁기 때문에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적합하지 못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안전한 기화식이나 가열식보다 초음파식 가습기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든 종류의 가습기는 필터관리와 물통 살균세척이 중요하다. 살균제 사건이후 대안으로 아이방에는 안전한 펠트 가습기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두꺼운 펠트지에 매일 밤 물을 적셔 사용하고 오래되면 손쉽게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 교체하면 된다.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인테리어효과와 안전한 가습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면 시도해 볼 만하다.   지난 봄 미세먼지 때문에 각광을 받은 코세척도 촉촉한 겨울나기에 도움이된다. 가습기가 실내 습도를 관리해준다 하더라도 코 점막을 직접 적시는 것 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한쪽 코에 생리 식염수를 흘려 넣어 반대쪽으로 배출시키는 것인데 전혀 고통스럽지 않다. 아이들도 조금씩 연습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가족 모두 자기전에 양치하듯 비강세척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부비동염, 비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아이가 너무 어려 망설여진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를 잠자리에 들기 전 한번씩 뿌리는 방법도 있다.     5분이라도 환기하는 습관과 따뜻한 차로 수분보충   여름철 냉방병만큼이나 난방병도 주의해야한다. 춥더라도 환기를 해서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고 청소를 자주해서 깨끗한 실내를 유지해야 한다. 따뜻한 차를 끓여서 수시로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것은 겨울철 가족의 건강과 생활습관을 위한 첫걸음라 할 수 있다. 겨울이 되면 보일러를 따뜻하게 틀어 놓고 아이들도 맨발에 내복만 입혀 놀던 집이라면, 촉촉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습관을 물려주는 것도 올겨울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출처 베이비타임즈 작성 이지연 맘스런기자

by. 맘스런 이지연 기자

2019.12.10

초등학생들의 ‘핵인싸템’ 유튜브를 통해 인기몰이

초등학생들의 ‘핵인싸템’ 유튜브를 통해 인기몰이 인증하기 위해 구입하는 어린이들...쏟아지는 인기 제품들 모두 사줘야할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핵인싸템’ 열풍이 뜨겁다. ‘인기있는 사람들 사이에 유행하는 물건’이라는 뜻의 ‘핵인싸템’의 출처는 주로 아이들이 소비하는 게임이나 영화 등의 미디어나, 유튜브, 틱톡 등의 플랫폼이다. 유행이야 어느 시대에나 있어왔지만 최근의 유행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하고 빠르고 소비적인 풍조로 확산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핵인싸템’… ‘눈알젤리’, ‘레온상어’ 들어보셨나요?   출처 youtube 핏발이 서있는 눈알젤리, 지구본 모양의 지구젤리, UFO모양의 우주젤리, 거봉 송이 같은 포도젤리인 쿄호젤리. 낯선 브랜드의 낯선 제품들이지만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이것 못 먹어보면 ‘아싸’(아웃사이더) 소리를 듣는 핵인싸템이다. 젤리들이 유행하게 된 건 유튜브 영상에서 자주 소개되면서 부터이다.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먹방이나 ASMR방송의 소재로 호기심을 끌기 좋고 새콤달콤한 맛을 가진 젤리는 금세 인기 콘텐츠로 부상했다. 유명 유튜버들이 너도나도 젤리먹방에 나서자 이러한 영상들이 주 구독자인 초등학생들에게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수입과자매장은 물론 인터넷으로 공동구매를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젤리를 구해주기 위해 웃돈을 주고 박스채로 구입하기도하고 해외직구로 물건을 구하기도 했다. 없어서 못 구한다는 지구젤리, 눈알젤리는 독일 식품회사 트롤리의 제품이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GS25에서 정식 수입을 했는데 판매개시 5일만에 100만개를 완판했다.   출처 supercell 홈페이지 요즘 길거리에서 종종 마주치는 이 후드티 또한 초등학생들의 인싸템인 ‘레온 후드티’이다. 레온은 초등학생들이 많이 하는 게임 ‘브롤스타즈’의 캐릭터인데 인기 캐릭터인만큼 아이들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구입해도 일주일정도 기다려야하는 인기 아이템이다. 유튜브에는 이 옷을 기다려서 받았다는 후기와 착용모습을 찍어올리는 영상들이 매일같이 올라온다.     ‘인증’ 위해 사는 아이들 ‘내 아이만 없다니까’ 사주는 부모들   2013년에 나왔던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후속작이 올해 개봉한다는 소식에 ‘제발 주인공이 1편과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나와야한다’고 부모들의 원성이 자자하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이다. 어른 눈에는 뭐가 좋은 지 알 수 없는 물건이라도 ‘아이가 원하니까’, ‘내 아이만 없다고 하니까’ 부모입장에서는 구해다 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문제는 과거와 달리 너무 빨라진 유행의 속도와 쏟아지는 ‘인싸템’의 물량이다. 아이들이 주로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흥미거리가 될 만한 아이템이 나오면 영상을 통해 확대재생산한다. 새로운 제품이 유행하면 또 그 제품을 리뷰하는 영상이 줄을 잇는다. 요즘은 아이들도 1인 1유튜브채널을 운영하는 실정이라 단순히 자신의 채널이나 SNS계정에 영상을 올리고 인증을 하기위해 제품을 원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인증사진 하나 영상 하나면 물건의 역할은 끝나버린다. 종류도 워낙 다양하다. 패션부터 음식, 문구류, 장난감……매일같이 새롭고 신기한 유행이 확산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들사이에서도 ‘인싸템’의 수명은 너무나 짧다. 엄마아빠를 졸라 구하기 힘든 물건을 손에 넣었을 때 쯤엔 이미 다른 물건이 유행하고있다. 친구와 같은 물건을 사달라는 아이에게 젤리의 당함량이 얼마나 높은 지 설명하며 거절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부모세대들 또한 각종 매체와 광고의 영향을 받으며 자란 세대이다. 부모도 다 겪어봤기에 지금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어떠한가 한 번쯤 바라볼 필요가 있다. 아이의 기쁨을 위해 두어번쯤 져줄 수 있다. 그러나 더 빠르고 더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풍토속에서 어떤 소비를 하며 살아야할 지 가르쳐주는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책임이 아니라 부모의 몫이다.   출처 베이비타임즈 작성 이지연 맘스런기자

by. 맘스런 이지연 기자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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