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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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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안전 여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한국관광공사, 안전 여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2.20 15:53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가 전파된 상황에서, 국민들이 국내‧외 여행 시 안전한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여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공지했다. ‘안전여행 가이드라인’에는 여행 전부터 여행 중, 여행 후까지 3단계로 나눠 안전 여행을 위해 숙지 또는 지켜야할 사항이 수록되어 있다. 여행 전 단계에서는 ‘대중교통보다는 개인 차량을 이용한 여행계획 수립’, ‘마스크, 휴대용 손세정제 준비’ 등이 있으며, 여행 중에는 ‘적절한 휴식 취하기’, ‘물을 자주 마시고, 익히지 않은 음식 주의하기‘, 그리고 여행 후에는 ’확진환자의 이동경로와 날짜가 겹칠 경우 발열과 호흡기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상담 후 조치하기‘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https://korean.visit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안전 여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국내 여행시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안전 여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해외 여행시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출처: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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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나와 다른 세상을 살 아이를 위해

나와 다른 세상을 살 아이를 위해   송지나 기자| 승인 2020.02.29 14:48   방종임 조선일보 교육섹션 조선에듀 편집장   일명 수포자(수학포기자의 줄임말)인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지인의 얘기다. 이공계 출신인 그는 보다 못해 아들의 수학 공부를 직접 돕기로 했다. 아들의 실력을 정확히 알고자 문제집에서 단원별로 10문제를 뽑아 아이에게 30분 안에 풀라고 했다. 잠시 뒤 돌아온 그는 빼곡히 풀이과정을 쓰고, 정답까지 맞춘 아들의 시험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여기에는 그가 모르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바로 그것은 아들의 스마트폰. 친구가 풀어줬을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비밀은 스마트폰에 깔린 수학앱에 있었다. 찰칵. 어려운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올리면 5초 안에 정답은 물론 상세한 풀이과정까지 알려주는 앱이다. 이 기능은 물론이고, 서울대를 비롯해 명문대 학생들에게 Q&A를 통해 질문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이 앱이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광경이 현실화된 데에는 에듀테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듀테크(Edutech)란 한마디로 교육과 IT기술이 접목된 것을 말한다. 기존 교육이 새로운 IT 기술로 인해 획기적으로 변한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학습기관이 생기기도 하고, AI가 아이의 실력에 맞게 학습을 조절해주기도 한다. 마음만 먹으면 유튜브나 MOOC(온라인 공개수업) 등을 통해 미국 아이비리그 교수의 강의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언론에 회자되기 시작한 이래, 그 변화는 날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흔히 가장 보수적인 분야로 알려진, 교육에서도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이럴수록 부모의 고민은 커진다. 이러한 변화가 우리 아이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의 인재상은 그야말로 명확하고 간단했다.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하루에도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검색 한 번만 하면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인재상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 그럼에도 많은 부모가 과거의 인재상에 젖어 있는 듯하다. 아직도 주입식으로 아이에게 지식을 많이 강요하고 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는 신간 ‘에이트’에서 주입식 교육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부모에게 일침을 가한다. 선진국들의 경우 미래에 인공지능의 IQ가 1만을 돌파하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여기고 이에 대해 대응을 하는데,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주입식 교육을 더 강하게 하지 못해서 안달하고 있음을 비판한다. 그것은 마치 이미 총이 발명됐고 다들 총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우리만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활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그는 책에서 인공지능 시대에도 대체되지 않는 삶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 교육을 해야 하는 것일까. 간단한 해결책이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방법은 없다. 아니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그런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있음을 부모가 인정하는 것만큼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열린 마음으로 세상의 변화와 자녀를 바라보는 것, 이러한 자세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순간이다. 나와는 다른 세상을 아이들이 살아갈 것이기에….   <방종임 조선에듀 편집장> 공교육과 사교육을 막론한 교육전문기자다. 그러나 일곱 살, 두 살배기 아들 둘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하며 아이를 맡아 돌봐주시는 친정엄마, 아이는 알아서 자라는 줄 아는 남편과 때론 웃으며 때로는 투닥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7년차 엄마다. [출처: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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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워킹맘 공감] 워킹맘의 시간

[워킹맘 공감] 워킹맘의 시간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02.14 11:41   육아휴직 중인 다른 회사 후배에게 연락이 왔다. 4개월 차 아들을 뒀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그녀와 아이의 발달 상태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무렵, 그녀가 물었다. 빨리 회사에 복귀해서 좋은 점이 뭐냐고. 자신은 아이가 정말 예뻐서 이런 아이를 두고 출근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시간이 참 빨리 간다. 하루가 진짜 로켓 속도로 지나가”라고 대답하며 피식 웃었다. 슬프지만 이 말은 진심이다. 아마 많은 워킹맘, 특히 이제 돌이 안된 아이를 두고 출근하는 워킹맘이라면 전적으로 공감할 것이다. 3개월 출산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이번 달부터 하루가 이전보다 2~3배는 빨리 지나간다. 나의 하루는 대개 이렇다. 새벽 6시에 기상하는 둘째와 함께 일어나 수유하고 트림 시키고 출근 전까지 놀아주기. 틈틈이 첫째 유치원 등원 준비와 아침 챙기기. 지옥철을 무사히 견디고 출근해서는 화장실 가는 시간을 아껴가며 밀린 일을 하다 보면 벌써 점심때. 점심시간을 쪼개 미팅을 하고 회의하고 후배들 기사를 봐주다 보면 벌써 퇴근할 시간. 또다시 지옥철을 지나 집에 가면 오매불망 나를 기다리는 두 아들과 친정엄마를 마주한다.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 후반전 시작! 첫째와 둘째를 먹이고 씻기고 재우기를 무한 반복하면 벌써 11시다. 아직도 새벽에 2~3차례 깨는 둘째를 돌보다 보면 하루가 그야말로 쏜살같이 지나간다. 때로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둘째를 안고 온갖 집안 살림을 하면서 첫째 책까지 읽어주는 나를 보면 정말 놀라울 지경이다. 싱글이었을 때는 상상하지도 못할,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의 체력은 도대체 어디에 숨겨져 있었던 걸까. 단언컨대 워킹맘의 고충은 부족한 잠에서 비롯된다. 둘째를 낳고 지금까지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을 채 넘지 못하다 보니, 정신은 늘 몽롱한 상태. 집중력을 높여 일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을 달고 살아야 한다. 하루에도 2~3잔씩 커피를 마시니 속은 늘 쓰리고 아프다. 면역력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리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마땅히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 아이 덕분에(?) 잠까지 줄이고 하루 20시간을 깨어 있지만, 언제나 시간은 너무도 부족하다. 한편으로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가 느슨하지 않고 빨리 지나가는 것이 고마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신없이 지나다 보면 하루, 한 달이 가니 말이다. 이 시기가 날마다 지루하게 지나가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이렇게 지나다 보면 1년이 가고 또 훌쩍 큰 아이를 마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자녀를 어엿한 성인으로 키운 선배 엄마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아이가 품에 있을 때가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 시기가 그리울 거라고 말이다. 그렇다. 이 시기도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고, 훗날 이 시기를 되돌아보는 날이 분명 있을 것이다. 컴퓨터 앞에 앉아 이런 생각을 하며 글을 쓰는 것도 잠시, 둘째가 배고프다고 울고 첫째는 심심하다며 놀아달라고 떼를 쓴다. 워킹맘의 시간은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오롯이 자기만의 것도 아니었던 것이다. 언젠가 편해지고 오롯이 자기만의 것이 될 아주 먼 미래를 기약해본다.   <방종임 조선에듀 편집장> 공교육과 사교육을 막론한 교육전문기자다. 그러나 일곱 살, 두 살배기 아들 둘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하며 아이를 맡아 돌봐주시는 친정엄마, 아이는 알아서 자라는 줄 아는 남편과 때론 웃으며 때로는 투닥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7년차 엄마다. [출처: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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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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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정부지원 비율 확대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정부지원 비율 확대   지태섭 기자| 승인 2020.02.29 11:17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정부지원 비율 확대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등에 대비하여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의 정부 지원 비율을 확대하는 등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양육부담 가중을 줄이기 위한 공공 지원의 일환으로서, 그간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공백 해소를 위해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기존 이용자와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이번 지원 확대 대상은 오는 3월 2일부터 27일까지 휴원‧휴교‧개학연기 등으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이며, 정부지원 확대가 적용되는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지원 기간 확대 등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서비스 이용요금(9,890원) 중 정부지원 비율을 확대하는 것으로, 기존의 0 ~ 85%를 40 ~ 9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여 지원하며, 이 경우 이용자 부담은 평균 37.6% 완화된다. 단, 해당 지원 비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이어야 하며,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가정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 비교(시간제 미취학 아동 기준)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이번 조치는 특히 가족돌봄휴가, 시설에서의 긴급보육, 돌봄교실 등도 이용하기 어려운 사정에 처한 부모들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 관련 소요 비용에 대한 재정 보완 방법은 재정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라는 국가 재난으로 인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 부모들이 국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할 때 아이돌봄서비스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이 뿐 아니라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과의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관련 현황을 수시 점검하고, 아이돌보미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속 강조 등 사전 감염 차단을 통한 안전한 돌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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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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